100%의 쌀을 감압증류방식을 이용해서 만든 고유의 증류주 입니다.
허영만의 드라마 및 만화 '식객'에서 나온 술로 유명하죠.
우선 증류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텐데요.
이러한 증류주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마시는 희석식 소주와 달리 뒷끝이 아주 깔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류주는 위스키, 브랜디, 보드카가 있으니, 어떤 스타일인지 아시겠죠?
아주 단순하게 설명하면 맥주를 증류하면 위스키가 되고, 와인을 증류하면 브랜디가 되는거죠.
그럼 이러한 화요는 뭘 증류했을까요?
간단하게 보면 막걸리죠^^
어쨌거나 증류주는 향이 좋은게 사실인데,
화요는 100%의 쌀을 증류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보니 쌀을 증류시킬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향이 소주보다는 훨씬 좋죠.
소주는 향이랄것이 없잖아요?
그러다보니 어찌보면 괜찮은 사케를 마신다는 느낌도 듭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준마이 긴조급 사케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향도 그렇고 깔끔함도 그렇고요.
드시는 방법은 25도 화요의 경우, 따뜻한 물과 화요의 비율을 6:4 정도로 넣어서 마시라더군요.
향이 더 살아난다고 하던데, 저 역시 그렇게 마셔봤지만 그닥 모르겠네요^^
참고로 소주는 희석식으로 만들어서 물을 타서 마시면 아주 이상하지만,
이런 증류주들은 물을 타더라도 향이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