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에 클럽 떡볶이라는 이름이 특이했다.
얼마전에는 웃찾사의 나몰라패밀리 3명이 행사를 진행했다는 포스터도 붙어있더군!
신촌 현대백화점 건너편 길에 있는 (그러니까 형제갈비쪽 이대 가는 도로) 2층 가게인데,
일단 신당동 스타일의 떡볶이를 제공한다.
가격대는 2인분 기준으로 8천원-1만원.
밥은 볶아먹으면 1개에 1500원!
신당동이나 일반 즉석떡볶이 집보다는 비싼데, 좀 특이한게 있다.
바로 분위기!
떡볶이집 스타일이 아니고 호프집, 혹은 레스토랑?
뭐 여튼 조명이 어둡고 매장 분위기가 그렇다는 이야기!
클럽 음악도 틀어줄 뿐만 아니라, 떡볶이 먹다가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하더라고;;
70년대 DJ가 있는 떡볶이집 문화를 흉내냈다고 해야하나 ㅎ
사실 이런식의 스타일이 요즘 세대에 먹힐것 같지는 않다만
술값도 싸고 안주(떡볶이)도 푸짐하니 떡볶이에 맥주한잔하기엔 딱 좋다! ㅋ
배부른 안주에 소주,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오케이.
다음에 신촌에서 술을 먹을 일이 생기면 한번 가볼까 생각중!
커플들도 많이 찾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