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lab 입구입니다.
천장이 의자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독특합니다.
아포가토와 비슷한 아이스크림 커피가 몇 종류 있습니다.
컵이 꼭 터키 등 중동지역 국기 같군요.
아메리카노 입니다. 4천5백원.
아이스아메리카노는 5천원이고요.
# 동호회 모임으로 드디어 방문하게 된 곳, 방종구의 커피랩 입니다.
국내 바리스타 챔피언 쉽에서 우승을 했다는 방종구님이 운영하는곳인데, 사람이 항상 많습니다.
단체로는 사실 주말에 못간다고 보시면 되고, 2-4명 이내라면 조금 기다리면 자리가 날 것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독특하게 의자가 공중에 매달려 있는데, 이 가게가 작아서 구석 방 쪽에 배치되면
소리가 웅웅 울려서 너무 시끄럽습니다. (부부젤라를 부는듯한 느낌?;;)
에스프레소 류의 커피가 주 메뉴입니다만 드립커피 뿐 아니라 성인 커피라고 해서
알콜이 함유된 커피까지 파는 정말 이 가게 이름처럼 '커피 연구소' 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실험을 하는 커피숍을 격하게 사랑하는 편인데,
저도 언젠가 커피숍을 차리게 되면 다양한 실험을 해보고 싶군요^^
아참, 커피맛은 뭐 정말 최고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명성에 걸맞게 잘 로스팅된 원두를 통해
뿜어져나오는 카리스마는 확실했습니다. 근데 에스프레소의 양이 조금 작았는지 약간 밍밍했던게 아쉬웠네요.
이 날의 모든 사진은 동호회 회원인 말괄량이 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