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는 스카이트레인이라고 불리는 지하철이 있고, 이는 두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래전에 만들어진 엑스포/밀레니엄 라인과 밴쿠버 올림픽에 맞춰서 2009년 하반기에 개통된
캐나다 라인이 있지요. 새 지하철이라 아주 깨끗하고 쾌적하답니다.
지하철 내부입니다. 모든 객실에는 윗 부분에 제조사 마크가 붙어있는데요.
보시다시피
manufactured in Korea 입니다.
현대 계열사인 로템에서 제작한 지하철이죠. 즉, 밴쿠버의 지하철은 한국에서 공급합니다.
외국 나오면 다 애국자 된다고, 캐나다 사람들 만날때마다 제가 이야기 해 줍니다.
물론 지하철 공사 자체는 코스타리카 등 남미쪽에서 했다고 들었지만 지하철의 핵심(?)인 지하철 자체는
한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셈이죠.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에 지하철을 공급하는 시대가 왔군요.
그런데, 밴쿠버 지하철은 모두 무인 지하철이고 정말 칼같이 시간을 지켜서 운행되는데,
우린 언제쯤;;; 외국에 파는것도 좋지만 자국부터 좀 챙겨줬으면 하는 바람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