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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인디아나 존스의 길을 따라서...여행 이야기/아프리카-중동 이야기 2009. 1. 30. 17:41
와디무사 마을 모습입니다. 와디무사는 요르단 암만에서 4시간 정도 버스를 타면 도착하는, 페트라의 베이스캠프인데요. 그러면 또 페트라는 무엇이냐? 바로 新 세계 7대 불가사의에 꼽힌 바로 그 것입니다. 사실 요르단에 가는 사람의 99%는 이 것을 보기 위해 오리라 봅니다. 저 역시 그 중 한 명이었고요. ㅎㅎ 이틀전, 새벽에 암만 공항에 도착하여, 돈만 밝히고 개 싸가지 없기로 유명한 요르단 사람들에 치이고 꾸역꾸역 도착한 곳인데, 암만이나 와디무사나 똑같은 죠르다니안! 즉, 싸가지 없는 인간들만 모여 살더군요. 그래도 이거 보러 온 것이니 계속 걸어갑니다. 한참 걷다보면 말 타고 달려나오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요. 뭐, 페트라까지 2킬로 정도라, 걸어서도 충분히 갈 만한 거리이긴하지만, '인디아나 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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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Middle East (5/10)여행 이야기/'07 중동 2007. 9. 22. 14:53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5/10) 2007년 9월 15일 - 2007년 10월 1일 이 글은 아래의 글에서 이어지는 여행기 입니다.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4부 보기 V. 아...페트라! 꿈에 그리던 페트라를 찾아가려고 합니다. 이번 중동여행의 꽃이라고 믿고있는 페트라! 이제 그곳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암만에서의 아침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터키보다 확실히 중동 삘이 느껴지는... 시드니 호텔을 떠나서 길을 나섰죠. 시드니 호텔은 1만원 정도 하는데, 시설은 깔끔합니다만 주인이 그다지;;; 세르비스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이동중입니다. 어제의 그 나쁜 기억들을 뒤로 한 채, 암만의 경찰들은 대체로 친절하더군요. 알아서 버스를 탈 수 있게 잘 안내해주었답니다.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