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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스키 (6/6)여행 이야기/'10 카자흐스탄-우즈벡 2010. 10. 21. 11:48
타슈켄트의 지하철 내부입니다. 사진촬영이 불가능한 나라라 아이폰으로 몰카! ㅎ 여기는 플랫폼입니다만... 특히 이곳은 절대 금지입니다. 왜냐고요? 타쉬켄트의 지하철은 단지 운송을 위해 만든곳이 아니고, 핵 폭탄이 터졌을 때 방공호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고 하네요. 경찰한테 걸렸습니다. 사진찍다 걸린건 아니고, 지하철에 수 없이 깔려있는 경찰들이 자주 검사를 합니다. 한번 지하철 타는 동안 최소 다섯번은 검문을 받죠. 이유는 뻔합니다. 혹시나 여권을 놓고 왔거나, 레지스트레이션 (숙박계)가 없으면 돈을 뜯어내기 위함이죠. 부정부패로 먹고 사는 나라니까요 ㅋ 근데 경찰도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서, 한국인이라고 하면 그냥 패스 시켜주기도 합니다. 안.녕.히.가.세.요! 하면서...ㅎ 지하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