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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락미 떡볶이 2010/08/11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0. 8. 13. 17:35
즉석떡볶이 집, 락미 떡볶이 입니다. 즉석떡볶이의 생명은 역시 마지막에 밥 볶아 먹기 신공! 벽에는 온통 포스트잇이 도배되어 있어요. # 이대앞에는 은근히 즉석떡볶이 집이 없죠. 민주네 떡볶이 같은 일반 떡볶이나 포장마차 스타일의 떡볶이는 제법 많지만 말이죠. 어쨌거나 여기는 일본에서 온 친구가 왔을 때 방문 했습니다. 락미 떡볶이는 몇 안되는 즉석 가게인데요. 가게도 좁고 사람은 많은 편입니다. 맛은 좀 밍숭밍숭해요. 먹쉬돈나나 호호분식같은 안국동 스타일의 담백한 맛도 아니면서 코끼리 분식 스타일의 감칠맛 나는 스타일도 아닌 조금은 어정쩡합니다. 떡도 매우 얇은 스타일이고 특색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밥은 달짝지근하니 맛이 있었습니다만 ㅎㅎ 아참, 무엇보다도 가격이 너무 비싼 편이네요. 코끼리 분식의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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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스모키 살룬 2010/08/07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0. 8. 8. 23:27
미국의 작은 펍 처럼 생겼죠? 주방도 바로 붙어있더군요. 따꼬 세트! 음료포함 6천원선...부가세는 별도! 버거도 6-7천원부터 시작합니다! # 이태원에서 처음 오픈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압구정 등등 몇군데 지점이 있습니다. 버거집으로는 가장 맛있는 곳 중에 하나 인데요. 패티가 너무나 두툼해서 늘 만족스러운 곳이죠. 버거나 샌드위치 종류도 상당히 많아서 뭘 먹을지 항상 고민할 수 밖에 없는 곳! 가격대도 6천원대에서 1만원선으로 다양하게 준비 되어있고, 부리또나 따꼬 같은 멕시칸 요리도 선택할 수 있어서 나름대로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이태원 smoky saloon 은 정말 줄이 길어서 먹기가 어렵던데, 압구정은 그나마 한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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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신칸센 2010/08/17맛집 이야기/일본요리 2010. 8. 7. 20:36
벤또 전문점, 신칸센 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미소국이 나오고요. 벤또가 등장합니다! 뚜껑을 열면 반찬이 나오고요. 아랫쪽에 메인이 있습니다. 이건 돼지고기 벤또. 이건 장어 벤또네요. # 가격대는 저렴한 편입니다. 작은 사이즈 기준으로 6800원부터 9800원선까지 있고요. 대신 양은 좀 작죠. 작은 사이즈는 조금 배가 고플정도로요. 그래도 양념이나 간이 잘 배어있어서 입맛에는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 코코로 벤또와 비교가 될텐데요. 코코로가 비교적 양도 많고 비주얼도 화려해 보이는 측면이 있다면, 신칸센은 내실을 기하려는 모습이 모입니다. 신칸센을 타고 그 안에서 도시락을 사먹는 느낌의 비주얼로 구성을 하고 있고요. 참, 오후3시부터 저녁시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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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미하마야 라멘 2010/08/06맛집 이야기/라멘요리 2010. 8. 6. 14:23
해밀턴 호텔 옆쪽에 있는 라멘집입니다. 돈코츠 베이스에 소금이 제법 들어간 국물이고요. 만두는...뭐...그래요 ㅋ 미니 차슈덮밥이고요. # 이태원에 희한하리만큼 일본라멘집이 없는데요. 라멘81번옥이 터줏대감처럼 버티고 있고 그 외에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얼마전에 생긴 미하마야라멘이 이제 그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사실 맛이 없더군요. 라멘81번옥도 추천 가게는 아닙니다만...그보다 좀 더 아쉬웠습니다. 일단 국물이 진하지도 않고, 차슈는 돼지냄새가 많이 나서 이것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전반적으로 차슈나 국물을 다 드시지 못할 것 같네요. 가격도 기본 라멘이 6800원 정도였는데, 하카다분코가 6천원인것을 감안하면 메리트가 없죠. 뭐, 이태원이 홍대보다 전반적으로 비싸다는것을 감안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