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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한일관 2014/04/06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4. 4. 14. 00:38
# 70년이 넘는 전통 한식의 명가 한일관 입니다.이곳은 고기류가 유명한 곳이지만 평양냉면 또한 매니아들 사이에서 알아줄 만큼 명성이 자자한 곳이죠.메밀 함량이 적절하고 육수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을 보여줍니다.평양 냉면을 접하지 않은 분이 이걸 드시면 뭐 이렇게 맹물에 국수를 말아먹나 싶을 정도로 잔잔한데요.그만큼 육수를 깊고도 깔끔하게 만들어 낸다고 느껴집니다.뭐랄까 먹으면 먹을 수록 생각나는 담백한 맛이랄까요?면 역시 후미에서 느껴지는 메밀의 콤콤한 향이 상당히 매혹적!가격은 냉면 단품은 9천원. 매장은 서울 곳곳에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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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동, 신창면옥 2014/03/23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4. 3. 26. 22:35
내부는 넓고 쾌적합니다. 오장동 유명한 냉면집들 중, 유일하게 만두를 팔지요.7천원. 비냉으로 한그릇! 아참, 냉면 가격은 9천원 입니다. # 오장동 냉면 삼총사, 그러니까 흥남집이 1950년에 처음으로 열었고, 오장동 함흥냉면이 54년도.끝으로 이 곳 신창면옥이 80년도에 오픈하면서 삼총사가 완성이 되었습니다.그런데 가장 늦게 오픈했지만 허영만의 식객에 소개되면서 가장 뜬 곳이기도 하지요.함흥식 냉면답게 고구마 전분의 쫄깃한 면발과 진하고 깊은 육수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양도 푸짐한 편이지만 가격이 계속 올라서 이제 9천원이 되었고 만두는 7천원 치고는 조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했네요.냉면만 먹어도 충분한 양이었고, 또 만두가 특별한 느낌은 아니라 다음에 가면 냉면만^^이제 다시 냉면집에 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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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하노이안 2014/03/19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14. 3. 25. 22:23
주방은 이렇습니다. 가게 내부는 이렇고요.대부분 여자분들이 많이 오시더군요. 짜조! 그러니까 튀긴 스프링롤? 6천원 입니다. 이것은 쌀국수! 퍼보 라고 하지요? ㅎ 안심 쌀국수를 주문했고 8천원 이었습니다.고기에 따라 8천원에서 9천5백원 까지 있습니다. 분짜. 하노이의 대표음식으로 국수 (분)와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짜)가 결합된 쌀국수랄까요?베트남 액젓 소스로 만든 국물에 국수와 허브, 그리고 숯불 고기를 섞어서 먹는 요리죠.가격은 9천5백원 입니다. # 매주 화요일은 쉬고 9시30분까지 한다고는 하지만 9시가 넘으면 분차 같은 요리는 주문이 안되기 때문에조금 일찍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죠. 간신히 9시 전에 가서 먹었다는;;쌀국수는 무난하게 먹을만한 수준이지만 분짜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새콤 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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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 원대구탕 2014/03/16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4. 3. 24. 22:17
대구탕을 주문하면 뚜껑이 덮인 채 서빙이 되지요. 익을 때 까지 주위를 둘러보며 기다리기!2층까지 있는데, 1층은 꽉 차서 2층으로 올라왔어요. 대구탕이 잘 끓고 있어요.대구탕 / 지리 / 내장탕 모두 가격은 8천원. 2인분인데 사실 대구가 많지는 않더군요.한덩어리씩 먹으면 끝!뭐 1인분이 원래 한 덩이리겠지만 ㅎㅎ 뭔가 좀 더 대구를 먹고 싶더라는...내장인 곤이도 적당하게 들어있긴 합니다. 다 먹고나면 볶음밥을 주문할 수 있어요. 볶음밥이 싫은 분은 처음부터 그냥 공깃밥을 주문할 수도 있지만요.가격은 동일하게 1천원!역시 그냥 밥 보다는 볶음밥이 좋지요. 예전에는 볶음밥까지 가격에 포함이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따로 받습니다^^ # 삼각지역 주변 대구탕 골목에 남아있는 자인 대구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