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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푸실리 2012/05/14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2. 5. 14. 21:55
# 여의도 순복음교회 근처에 있는 파스타집이예요.마늘빵은 2개에 1천원인데,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좀 느끼하네요.파스타는 까르보나라의 소스가 제 기준에서는 조금 연한편이라 아쉬움이 있었습니다.고소한 맛이 더 강조되면 좋겠네요. 올리브 소스인 봉골레 올리오는 약간 매콤하면서도올리브오일의 깔끔함이 좋았고요. 가격은 저렴한편입니다. 위에 보이는 파스타는 1만 5백원!둘이 가서 먹으면 2만원대 초반이면 깔끔하게 먹네요. 저렴해서 좋고요.주말에도 연다고 하니, 일요일에 대부분 문을 닫는 여의도 일대에서 갈 만 하네요.가게 이름처럼, 면 위에 약간의 푸실리 면이 올려져 있는것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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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케르반 2012/04/10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2. 4. 12. 00:34
피데, 라는 터키식 피자!여기까지는 모두 런치메뉴로 부가세 제외하고 8900원입니다. 이건 쉬시케밥, 닭고기! (1만4천원대) 런치메뉴 디저트로 나오는 차이! 터키 홍차! # 이태원에 생긴 터키요리집, 케르반 입니다.터키요리사가 직접 하는 곳이라 완벽한 터키 요리를 재연해 내는데요.양고기 같은 경우는 정말 터키 스타일이라 그 향마저 상당히 강렬합니다.양고기 잘 못 드시는 분은 꼭 피하시는게 좋습니다^^그리고 아쉽게도 런치엔 쉬시케밥이 없어서 별도로 시켜봤는데, 숯불향도 좋고 맛있네요!터키 케밥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디저트로 나오는 홍차까지 무난했고, 부가세 포함 런치가 1만원정도니까 나쁘진 않더군요.이태원에서 보기 드문 가격착한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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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네기야 2012/04/07맛집 이야기/일본요리 2012. 4. 11. 00:33
쯔쿠에 니코미 정식 (1만5천원) 이하 부가세 10%는 모두 별도입니다. 미소 돈카츠 정식. 1만8천원 닭고기 정식, 역시 1만5천원이었던듯. # 기대보다 실망한 곳이네요.일단 가격대가 저렴하지 않음에도 (1만5천원-2만원) 양이 턱없이 적었고, 맛도 전혀 특색이 없고요.데미그라스 특제소스로 특별한 맛을 냈다지만, 동네 일식돈까스집에서 나오는 디폴트 소스에 비해대단한 맛도 없다면 지나친 비하인가요? ㅎ 을지로 센터원 지하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주목을 끌었지만, 사실 분위기나 명성에 비해 볼 것은 없는 느낌이었습니다.특히 저 함박스테이크 닮은 정식이랑 돈카스 정식은 진짜 돈이 아까울만큼 무난하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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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트로이카 2012/03/26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2. 4. 2. 01:12
# 이태원 러시아 요리 전문점 트로이카 입니다.메뉴가 상당히 다양하고, 주요 러시아 요리는 모두 있습니다.제가 좋아하는 보르쉬 수프도 있고, 샤슬릭도 있네요. 근데 맛은 연어요리가 가장 부드럽고 식감이 좋았습니다.가격대는 여느 이태원의 제3세계 외국 요리집 수준으로 인당 1만5천원-2만원선으로 즐길 수 있고, 분위기도 그들과 비슷합니다^^아참, 제가 러시아 여행 때 매일 마셨던 러시아 최고의 맥주 발티카도 다양하게 구비해 놓고 있더군요.가격은 6-7천원했던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 살짝 비싼 수준이어서,동대문쪽의 우즈벡 식당인 사마르칸트 등에서 마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