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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하나 2012/02/04맛집 이야기/일본요리 2012. 2. 17. 00:44
# 신촌에서 이대가는 방향 뒷골목에 있는 작은 오코노미야키 가게. 일본에서 한국으로 유학왔던 사람이 차린 가게라고 하네요. 그래서 일본 스타일 그대로 선보이고 있는 곳입니다. 오코노미야끼도 괜찮고, 소바가 들어있는 요리인 모단야키도 좋습니다. 모던야끼를 먹는게 면도 맛보고 오꼬노미야끼의 식감도 느껴볼 수 있고 좋은것 같군요^^ 둘이 간다면 하나씩 시켜먹는게 최고가 아닐 지... 토핑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데, 저는 치즈토핑 (1천5백원)을 넣어봤습니다만 그닥 다른건 모르겠더군요. 가격대는 7천원선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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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겐로쿠 우동 2012/02/04맛집 이야기/일본요리 2012. 2. 5. 01:11
# 지난번에 티비를 보다가 알게 되었었는데, SBS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가게죠? 홍대 주차장골목쪽에 있는 우동집입니다. 그 중에서도 골목 구석에 있어서 홍대 지리를 잘 모르시는 분은 찾기가 조금 어려울 것 같군요. 기본 베이스는 후추로 간을 한 국물 베이스에 소고기 혹은 닭고기 고명을 통해 맛을 내는데요. 면발은 찰지고 쫀득했습니다. 다만 닭고기 우동은 닭이 좀 질겨서 아쉬웠는데, 이게 큐슈의 식감 좋은 닭과 유사한 한국 닭을 이용해서 만든다고는 하던데, 그래도 식감이 좋다기보다는 '질김'이 너무 강합니다. 소고기 우동이 제 입맛에는 더 좋네요^^ 우동 사이즈는 3가지로, 큰것부터 중간짜리 및 작은사이즈까지 선택가능합니다. 가격은 같아요^^ 작은것 시켰다가 부족하면 사리를 추가하면 역시 무료로 제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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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로야토야 2012/01/18맛집 이야기/일본요리 2012. 1. 19. 01:28
# 홍대에 있는 일본요리 가게인 로야토야 입니다. 옛날에는 놀이터쪽에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아예 반대편 도로인 홍대입구역 2번출구쪽에 있어요. 2번출구로 나와서 길을건너고 GS25까지 직진 후, 조금민 더 길을 건너가면 보이죠. 위에 보이는것이 우나기 정식 (장어)랑 덴뿌라 정식 (튀김) 인데요. 각각의 가격은 1만8천원, 1만6천원입니다. 가격에 비해 뭔가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랄까요? 양이나 맛에서요. 오히려 옆을 보니 단품메뉴를 많이 드시던데, 7-8천원선에 좋은 메뉴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정식보다는 단품이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 보였습니다. 참고로 이 곳 주방장은 일본의 어느 요리대회에서 일본요리를 가지고 2위를 차지한 유일한 한국인이었다고 하던데요. 뭐 가게를 찾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러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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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야마야 2012/01/01맛집 이야기/일본요리 2012. 1. 1. 23:51
# 야마야 페럼타워점 입니다. 폴바셋이 있는 페럼타워 지하1층에 있어요. 여기 지하에 일본음식점이 상당히 많은데 그중에 하나랍니다. 광화문에도 지점이 있고요. 정통 하카다 모츠나베 스타일을 고수하는 야마야는 일본의 프랜차이즈 식당인데요. 모츠는 곱창이고 나베는 전골이니, 일본식 곱창전골 이라는 이야기죠^^ 2인분이상 주문 가능하고, 2인분에 2만원대 후반인데요. 먹고나서 약4천원짜리 죽 하나 추가해서 만들어 먹으면 둘이서 먹기에 푸짐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비싸다고 할 수도 없네요. 적당한듯^^ 곱창 특성 상 기름기가 좀 많아서 아쉽지만, 육수도 간장, 미소 등 3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고 다양한 채소의 맛을 즐기는 것 만으로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먹고나서 위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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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스가타모리 2011/11/29맛집 이야기/일본요리 2011. 12. 2. 00:21
# 회사사람들하고 단체로 가서 먹고온 코스 요리입니다. 3만원짜리인데 저렇게 푸짐했어요^^ 스시와 사시미의 회가 모두 깔끔하고도 신선했고, 전반적으로 꽤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서비스도 나쁘지 않고요. 지금은 마트에도 팔지만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를 예전부터 판매했다고 하는데, 독일 무슨 흑맥주를 주력으로 팔고있었는데 (9천원) 맛이 꽤 구수하니 괜찮네요. 단순히 일식주점으로 보기에는 요리가 상당히 괜찮고, 맛집으로도 추천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