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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sh it would be white christmas next year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9. 12. 21. 11:33
펑펑 눈이 옵니다. 집집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 차 있고요. 우리집도 이렇게 꾸밀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어느 한 교회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근데 저게 뭐냐면... 요렇게 사람들로 구성된 살아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죠!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singing tree. 뮤지컬 비슷한 공연을 하고요. 무료로 매년 선보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밤을 함께한 존 이라는 캐네디언과 일본녀석입니다 ㅎ 파티갔다가 만났고요. 남자만 있으면 섭섭하죠? ;; 그래서 파티에 함께 있던 일본여자 세명도 함께 동참! 커피 한잔씩 마시고 크리스마스 이브를 깔끔하게 보냈네요. 집에 와보니 홈스테이 아줌마가 선물을!! 초콜릿 입니다. 디카를 도난당한 이후 사진을 찍을 수가 없군요. 그냥 100만화소 폰카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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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mp3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9. 10. 24. 11:46
캐나다에서 mp3로 이용중이던 나의 블랙잭 PDA폰이 살짝 맛이 갔습니다. 이어폰 잭 부분이 이상한건지, 한쪽밖에 이어폰 소리가 안들립니다 ㅠㅠ 삼성 A/S센터를 찾는다고 해도 고치지 못할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일단 저런 형태의 이어폰 잭을 쓰는곳은 우리나라 밖에 없기때문에 ㅠㅠ 설령 고쳐준다고 해도 어마어마한 돈을 받겠죠. 저번에 USB케이블 하나 사는데 1만2천원을 냈으니;;; (용산에서 1천원;;) 그래서 월마트를 뒤져서 가장 싼 MP3를 하나 샀습니다. 단돈 9천원! 2기가 짜리고요. USB메모리 기능도 제공합니다 ㅎㅎ 다만, 노래 순서를 바꿀 수 없다는 거;; 무조건 나오는대로 듣는겁니다;; 이어폰도 에어캐나다 타고 올 때 나눠주던 이어폰으로 이용! 캐나다에서 가장 헝그리하게 음악을 듣고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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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은 한국에서! 라면은 일본에서!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9. 10. 4. 01:45
길거리든 공원이든 요녀석들이 활개칩니다. 정말 신기할정도로 많이 돌아다니는 녀석;; 캘거리 바베큐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해서 잠깐 공원에 들렀어요. 근데 그저 요런 샌드위치 바베큐밖에 안팔더군요. 매우 실망스러운 축제! 하지만 가격대 성능비는 떨어졌지만, 생각해보면 요 바베큐 고기 하나만은 육질이 참 좋았다는... 역시 바베큐는 서양에서 먹는게 오리지널인가봐요 ㅎㅎ 바베큐 먹고나서 대장금 이라는 한국 식당에 갔어요. 콜럼비아에서 온 친구와 한국친구, 태국친구 등과 함께... 자장면과 감자탕, 탕수육 등을 주문했는데....우욱...기대 이하! 역시 음식이란 뭐든지 본토에서 먹어야 제맛이 나는 모양이네요 ㅎ 그리고 저 친구는 감자탕 맵다고 하나도 못먹었다는;; 다음날은 캘거리에서 일본 돈코츠 라멘에 도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