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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알콜 이야기/올댓 알코올 2009. 2. 2. 13:47
경주법주에서 찹쌀100%로 만든 13도 짜리 우리 전통술입니다.
2008 OECD 장관회의 공식만찬주와
2007 대한민국주류품평회 명품주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요.
가격은 마트에서 5천원선으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값은 톡톡히 합니다.
전통적인 술 제조법에 따라 만들지만 따르지만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여 이 부문을 주도하는 술인데요.
즉, 우리만의 누룩을 이용해서 발효를 시키는거죠.
찹쌀은 총 20%를 깎아내서 만든다고 하니,
고급 사케에 비하면 향이 많이 떨어질 것 같지만, 실제 먹을 때는 나름대로의 풍미가 묻어납니다.
다만 고급 사케와 비교해보자면 그윽하고 중후한 멋이 없고 너무 달달한 맛이 강한게 흠이죠.
이러한 류의 술이 다 그렇겠지만 안주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것을 드시면 더욱 향이 느껴질테죠.
어쨌거나 충분히 좋은 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