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사평역에서 이태원쪽으로 가다보면 언덕위에 있습니다.
비스트로코너 근처죠.
가정집에 식당이 있는 구조라, 거의 가정집이라고 보시면 될듯 ㅎ
알 자지라 방송이 나오는것 같더군요.
위성 수신기를 달아둔 듯.
정말 중동 요르단에 온듯한 곳이죠.
중동가면 쉽게 만나게 되는 샐러드죠^^
난 처럼 생긴 빵에 넣어먹는...
이름은 모르겠네요.
중동여행 가본 분들은 익숙한 셋팅이겠지만...
한국사람에게는 차라리 요놈이 더 익숙하죠.
바로 콩을 다져서 만든 팔라펠입니다.
고로케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고, 맛도 아주 익숙합니다,
베스트 추천메뉴중 하나!
치킨요리, 밥과 함께 나와서 더욱 익숙한...
그러나 한국 쌀은 아니라서 어떠실지...
치킨커리 비스무레한 녀석이죠.
역시 피타브레드에 찍어먹으면 굿!
램 립입니다.
즉, 양의 갈비인데, 중동 요리 전문점 답게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이게 치킨이었나, 램이었나 기억이 안나는데,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그만큼 생각할 겨를도 없이 마구 먹었던 요리죠;;
특유의 고기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던...
끝으로 디저트로 달콤한 빵케익이 나왔는데요.
이건 뭐 특별할것은 없지만, 마지막으로 입을 헹구기 좋은...
# 이 가게 주인아저씨는 한국어를 못합니다.
아주 간단한 소통은 가능할 지 모르겠지만, 못한다고 보면 됩니다.
뭐, 일부러 안하는것일지는 모르지만요^^
영어는 능숙하시고, 페트라 라는 이름처럼 요르단 사람일 줄 알았는데,
물어보니까 팔레스타인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요르단 사람은 상당히 싫어하는데, 팔레스타인이라 다행입니다^^
어쩐지, 요르단 사람치고 꽤 괜찮다 싶었거든요.
우리는 메뉴를 고르지 않고 인당 1만원씩 낼테니 적당히 달라고 했고,
10명정도가 먹을 음식을 계속해서 가져다 주시더군요.
다만 부가세 10%가 붙는점은 꼭 기억하시고... 돈 낼때 알았다는...
이태원에서 꽤나 가볼만한 식당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