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만큼은 아니지만 클스와 쌍벽을 이루는 연인들의 특별한 날이겠지?
그러니까 마치, 명절계의 설날과 추석의 관계랄까? ;;
나도 매년 회사든 뭐든 어디선가 초콜렛을 받기는 하는데,
한 7년전쯤 이후에는 뭘 제대로 한 기억은 없네? ;;
게다가 클스와는 달리 연초에다가 평일이라 즐겁지도 않고 -_-
아차, 이걸 일기장에 기록해두고 싶었던게 아니고
요즘 이 카카오 99%에 꽂혔다는 사실이 중요해!
인터넷 카페 등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진짜 맛없다고;;
이 세상에서 가장 싫은 사람에게 선물해 주라는 둥 온갖 비난이 난무하던데;;
근데 왜 난 맛있는걸까? -.-
옛날에 정민이가 말했듯이 정말 내 식성이 이상한건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의 식성이 아싱한건가;;;
후자가 맞다고 생각한다만......
이거 약간 씁쓸한데, 자꾸 땡긴다.
카카오99%의 버닝! -_-
근데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는것.
일본 웹사이트를 뒤져보니, 개당 200엔 밑으로 팔던데, 우리나라에서는 2500원선! 쩝...
그리고 다른 문제로는 드림카카오처럼 한알씩 먹을 수가 없고
통째로 잘라서 먹어야해서 한번 뜯으면 다 먹게된다는게 가장 큰 문제;;
나름 칼로리가 높아서 조심해야하거든 -_-;;
어쨌거나, 카카오99%를 안겨주신 힘누님께 감사를 전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