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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ML홈페이지에서 블로그 스타일로 온 이후의 변화
    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2. 8. 23:34

    위에 방문자 카운터를 봐주세요.

    지금 방문자수가 밤11시24분 기준으로 무려 3302명이네요!
    이게 어떻게된일일까요 -.-

    보통때는 1천명을 넘기도 빡빡한 수준이었는데,
    이 추세라면 오늘 밤 12시까지 최종 기록은 3500명선에 육박할듯한데...
    도대체 오늘 짱컴에는 무슨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다음이나 네이버의 어딘가에 올라가기라도 했나? -_-

    뭐, 이 대부분이 검색엔진이나 스팸방문자가 방문했다고 하기에도 이상한것이,
    저는 검색엔진이 들어오는것은 카운팅을 하지 않거든요.
    물론 같은 사람이 여러번 들어와도 숫자가 늘어나지 않고 1회로 카운팅하구요.
    거참, 희한하네;;;

    그런데 사실, 이런 변화를 가져온건 그리 오래된건 아닙니다.
    오래전 동완짱닷컴은 HTML로 만든,
    그것도 디자인도 전혀없이 제로보드로 이루어진 허접(?)한 공간이었는데
    그때는 방문자가 50명도 채 되지 않았답니다.

    작년 말에, 이렇게 티스토리를 활용해서 블로그 스타일로
    바꾼 이후에 10배이상 방문자가 증가한거죠.
    대부분 검색엔진이나 올블로그를 통해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늘어난것입니다.


    보너스로 랭키닷컴 순위표 입니다.

    동완짱닷컴이 랭키닷컴 개인홈페이지 분야(총129개)중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꾸준히 순위가 올라가고 있는데,
    이 추세라면 1위는 불가능해보이지만, 자칫하면 2위까지는 갈 수 있다는게 저의 생각! -_-
    (1위인 나물이네는 개인홈피라고 보기에는 너무 큰 산이죠^^)

    HTML홈페이지 일때는 20워권이었답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모든 웹사이트 기준으로는 9,569위를 마크중이군요.
    어지간한 인터넷 사이트 수준의 트래픽이랄까 -_-

    더 재밌는건,
    희한하게도 댓글이나 방명록엔 아무런 흔적이 없다는거;;;
    이건 마치 "구글"스타일이라고 생각해보렵니다 ㅎㅎ
    그냥 정보가 필요한 사람이,
    맛집이나 와인, 공연, 여행 등의 정보를 검색하다가 쉽게 클릭하게 되고
    필요한 정보만 보고 빠져나가게 되는 그런 게이트웨이랄까?

    예전의 짱컴은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수다도 떨고, 채팅도 하던 공간이었는데
    어느덧 이곳이 정보의 창고가 되어가고 있는듯한 느낌이네요.

    딱 블로그 스타일로 바꾼이후 발생한 패턴이죠.
    옛날 HTML홈페이지에서는 그냥 정겨운 공간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다음, 네이버 등에서 검색도 잘 안되었기때문에
    힘들게 찾아온 분들의 공간이었기에 가능했던 친목모임이겠죠.
    모르는 사람끼리도 댓글도 서로서로 달고, 방명록도 분주했거든요.
    뭐 지금은 디자인은 훨씬깔끔하고, 컨텐츠도 풍부해졌지만
    예전의 그런 모습은 점차 잃어가고 있군요.

    이게 좋을지, 다시 과거로 회귀해야할지는 아직 판단하기는 이른듯 하네요.
    사이버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서 인간미를 모두 잃어버리는것은 아니라고 믿거든요.
    그저 마음속에서 그런것을 표출하지 못하는것 뿐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삭막하긴해도,
    아직은 따뜻한, 그리고 정이 있는 공간이라고 믿어볼래요^^ 


    옛날 동완짱닷컴의 랭키닷컴 및 카운터 수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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