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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10. 16:00
    빅토리아를 갈까, 휘슬러를 갈까 하다가 휘슬러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지금은 겨울이니까요!
    아, 그리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도 이곳 휘슬러에서 열리죠.


    제가 스키를 타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휘슬러, 겉보기에도 정말 웅장하고 커 보이더군요.
    참고로 슬로프가 워낙 높아서 내려오는데만 반나절이 걸린다고 하네요;;
    또한 슬로프가 워낙 많아서 하나씩 타 보는데 한달이 걸린다고 하던가요? ;;


    이런 곤돌라를 타고 올라갑니다.
    이 곤돌라는 휘슬러 산과 블랙콤 산을 이어주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이런 곤돌라 마음에 들어요. 무섭지도 않고 ㅎㅎㅎ


    뭐 하고 있냐고요?
    튜빙 이라는건데요. 그니까 눈썰매죠. 이런 튜브타고 조낸 내려오는 놀이!
    눈썰매와는 차원이 다르게 빨라요 ㅠㅠ
    게다가 튜브라 뱅글뱅글 돌기도 하기때문에 정말 무섭다는 ㅋㅋ 근데 한번 타보니 재밌어서 세번 탔네요 ㅎ
    1시간에 18달러, 2시간에 25달러인가? 그렇습니다. 1시간만 해도 충분한것 같고요. (빡세게 타면 4-5번 탐!)
    곤돌라 이용료가 포함되어있어서 좋아요 ㅎ


    산 중턱에 구름이 걸려있죠.
    정말 절경이더군요.
    동계올림픽 할 만 합니다!


    휘슬러 빌리지에 있는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
    가격도 저렴하고 (1만원 정도) 양도 푸짐합니다.


    스파게티 맛은 좋은데,
    이 동네가 항상 그렇듯 소스가 좀 적어요. 우리나라처럼 물에 잠기게 주면 좋을텐데 ㅠㅠ


    1만원에 이렇게 차와 빵, 메인요리, 샐러드 혹은 수프,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포함된
    정말 착한 가격!!


    자, 실컷 놀았으니 이제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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