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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콜 이야기/올댓 알코올 2010. 1. 19. 16:31


    처음으로 쉐리주를 소개해보네요.
    와인이지만 와인같지 않은 와인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셰리주는 식전에 마시는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보통 화이트 와인인데요. 요놈처럼 빨간색이 날 수도 있습니다.
    알콜 도수는 무려 20도 입니다. 와인치고는 상당히 높죠.
    요놈은 유명한 와인산지인 오카나간 밸리에서 재배되는데, 그래서 BC주에서는 가격도 상당히 저렴합니다.
    한 병에 8천원에 구입했습니다.
    보통 셰리가 18도 이하인데 요 녀석은 다소 높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독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요.
    에피타이저와 함께 시작하면 딱 좋을 녀석이죠.
    셰리주 답게 시면서도 짜릿한 맛이 8천원의 가격을 잊게 해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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