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에 아바타를 봤습니다.
12월25일에 영화를 보고 1주일만에 또 봤네요.
영화를 거의 안보는 저로서는 이걸로 올 해 영화관 출입은 이미 막을 내렸을지도;;
1년에 딱 한편만 선택하라고 해도 후회없을 선택이었습니다.
캐나다의 요상한 영화관 시스템 덕분에 맨 앞자리 맨 오른쪽 사이드에서 관람을 했습니다만;;
좋은 자리에 앉아서 봤다면 기쁨도 두배였을듯 하네요.
이곳 극장들은 first come first serve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즉, 예약이고 뭐고 먼저 줄 선놈이 임자라는 뜻이죠;;
표는 무려 4시간전에 끊었습니다만 노닥거리다가 30분전에 줄을 섰더니, 이미 좋은 자리는 꽉!!
어떤 커플은 그냥 따로 앉아서 보기도 합니다 ㅎㅎ
여튼 저는 맨 앞줄 맨 구석에 앉게되었는데, 이게 3D안경을 쓰지않아도, 이미 입체적으로 보이더군요!!
헐...;;
게다가 안경쓴 사람들은 3D안경이 상당히 불편하죠.
한국에서는 4D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공식적으로 이 영화는 3D만 지원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왜냐면 캐나다에는 아바타를 4D로 상영하는 곳이 없거든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 곳 캐나다 사람이기도 하죠;;
여튼 이 나라에도 엄청나게 인기가 많습니다.
근데 아바타 라는 뜻은 사람들이 대부분 모르더군요.
우리는 꽤 익숙하지 않나요? 인터넷에 아바타 구입 붐이 일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대사도 많지 않고^^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엔 너무 슬퍼서 약간의 눈물까지 ㅠㅠ
ㅎㅎ 이러다가 저도 영화에 빠지는게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