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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콜 이야기/위스키 세상 2009. 12. 21. 11:17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캐나다를 대표하는 위스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위스키중 하나이기도 하죠.
    1858년부터 만들었으니 벌써 150년이 넘은 그야말로 전통있는 술이기도 하고요.

    보통의 위스키와 마찬가지로 40%의 도수를 가지고 있지만
    그야말로 맛은 정확한 도수를 알아채기 힘들 정도로 순하게 느껴집니다.
    이유는 옥수수와 몰트, 호밀등을 섞어서 만들면서 적당한 믹스와 숙성방법의 차이에서 오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 점은 스카치위스키와 명확하게 구별이 되는 점이죠.

    이 위스키를 만드는 회사는 캐나다 윈저시에 있습니다. 그 도시를 책임질 정도로 큰 기업이기도 한데요.
    윈저는 미국 디트로이트와 거의 붙어있습니다. 즉, 미국-캐나다 국경에 있는 도시인데,
    그곳에 회사가 차려진 이유는 1858년 당시 미국에서 금주령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창업자가 강건너
    캐나다로 옮겨가면서부터 시작되었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이제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위스키가 되었고,
    창업당시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인기를 끌며, 엘리자베스 여왕등에게도 워런트를 수여받고
    납품을 할 정도로 명망있는 업체가 되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6년산 프리미엄 위스키가 아닌, 그 윗 등급도 마셔보고 싶네요.
    이 프리미엄 위스키는 캐나다 현지에서 3만원정도에 구입하였습니다. (75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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