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통인시장에 있는 기름떡볶이 집입니다.
우선 찾아가는 법은 경복궁역 2번출구로 나와서 500미터쯤 가면 우측으로 통인시장이 있습니다.
그 시장안으로 들어가면 우측에 떡볶이 집이 하나 있고요.
시장안에는 떡볶이 집이 2개 있다고 하더군요. 어디가 더 맛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어디를 가시던 큰 차이는 없으리라 봅니다.
인심좋은 할머니가 파는 이 떡볶이는 추억의 기름 떡볶이 입니다.
맵고 자극적이기만한 요즘 동네 길거리 떡볶이와 달리 어릴적 집에서 만들어먹던 그 맛을 보여주죠.
사람에 따라 맛의 평가는 천차만별이겠습니다만,
저와 함께했던 분들은 다들 만족하고 왔네요^^
1인분에 3천원인데, 3-4명이 가도 2인분이면 충분합니다.
기름떡볶이 하나와 매콤한떡볶이 하나 주문하면 좋겠네요.
서비스로 깻잎부침개도 하나씩 주셔서 잘 먹고 왔어요.
주인 할머니 말씀으로는 요즘, 이런 떡볶이를 애들 주면 잘 먹지도 않는다고 하던데요.
제 입맛에는 이런 떡볶이가 참 좋습니다.
캐나다 가서도 많이 생각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