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운동장역 근처의 동화반점입니다.
내부는 뭐 동네 중국집과 전혀 다를 바 없죠.
메뉴도 늘 보던 그런 메뉴에 그런 가격!
2층으로 가면 이렇게 룸이 있고요.
테이블 위에 회전되는 판대기가 있는 그런 룸으로 변신합니다.
이게 이 곳의 명물인 팔보환자입니다.
여덣가지 해물을 갈아서 동그랗게 만들었다는 뜻인데요.
일반 팔보채와 다른점은 훨씬 신선하고 냉동이 아닌 해물을 사용한다는 점이 가장 다른점이죠.
깐풍 게살!
러시아산 통통한 게살을 튀겨서 만든... 참 실해요!
탕수육입니다.
전분가루를 적게 넣어서인지 상당히 소스가 묽은데요.
은근히 질리지 않고 좋더라고요.
느끼한 중국요리만 먹다보니 조금 매콤한게 먹고 싶어서 주문한
닭 매운고추 요리인가? 그러한데...
이건 뭐 특이한점이 전혀 없더군요. 후추로 조금 매콤한것 빼면 그다지...
식사로 주문한 자장면,
면이 별로예요!
오히려 이 백짬뽕이 훨씬 깔끔합니다.
이건 추천할만!
볶음밥은 양은 푸짐한데 그다지 특이점이 없는...
그저 그렇고요.
# 티비에 많이 소개가 된 집입니다.
모양새는 동네 중국집인데, 팔보환자 메뉴하나로 스타덤에 올랐죠.
5만원이라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해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여러명이 가서 팔보환자 하나랑 식사 몇개주문해서 나눠달라고 하면 되니까 부담을 줄일 수 있고요.
그 다음으로 먹을만한게 은근히 탕수육이 괜찮네요.
첫 맛은 그저그랬는데 먹다보니 중독되는;;
게 좋아하시는 분들은 깐풍게살 추천입니다만 나머지는 뭐 그저그런거 같고요.
특히 식사류는 백짬뽕 빼고 추천할게 없네요.
오로지 팔보환자 하나로 승부를 해야할듯^^
위치는 동대문 운동장역 14번출구 (밀리오레 방면) 로 나오셔서
밀리오레까지 걸어오신 후 밀리오레 앞에서 좌측길로 10미터!
즉, 밀리오레랑 마주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