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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색깔 찾기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3. 4. 18:32
오늘은 일요일! 시간이 남길래 탈색을 했어. 뭐, 한번 더 탈색을 해서 노란색을 마저 없애고 메니큐어를 할 지, 그냥 탈색 한번하고, 전체 카키색을 입힐 지, 아니면 이 색 그대로 놔둘지는 결정을 안했어. 다음주까지 결정하려고... 그래, 이제 오늘부터 조금씩 내 색을 찾기로 했거든. 어두침침한 검은색 머리를 머리고, 밝은 머리로... 마음 한 구석 늘 담고있는 어두운 기억들을 버리고 밝은 정신으로... 그리고는 이제 밝은 빛이 있는 곳으로 한발 씩 나아가는거지. 연초부터 시작하려던 여러가지 계획들. 하나도 실행하지 못하고 벌써 일년의 1/6이 지나버렸어. 3월, 이제부터라도 다시 나를 찾자. 모두들, 기대해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