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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찾기 (1/7)여행 이야기/'08 인도-파키스탄-네팔 2008. 5. 29. 19:34
인도/파키스탄/네팔 여행기 (1/7) 2008년 4월 29일 - 2008년 5월 13일 I. 김동완찾기! 얼마전, 뮤지컬 김종욱찾기를 봤습니다. 사실 그때 뮤지컬 내용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 뮤지컬의 배경 장소만이 머릿속에 남아있었으니... 바로 그곳은 다름아닌 인도였어요. 세계여행을 한답시고 별의 별 나라를 다 다닌 저이지만, 유독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인도와는 인연이 없었군요. 그래, 이 참에 인도로 한번 떠나봅시다. 누구나 매력에 빠진다는 그곳으로 떠나봅시다. 그리고 가는김에 인도 근처에 있는 나라도 둘러보고 와야겠고요. 물론, 나 김동완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자아를 찾는 '김동완찾기' 목표도 꼭 이루고 오겠습니다. ^^ 물론 어떤 여행이든 첫 시작은 기내식입니다. 간만에 타본 타이항공의 기내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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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찾기 (2/7)여행 이야기/'08 인도-파키스탄-네팔 2008. 5. 29. 18:34
인도/파키스탄/네팔 여행기 (2/7) 2008년 4월 29일 - 2008년 5월 13일 II. 패트리어트 게임을 보다. 암리써르에 도착하고 서둘러 파키스탄 국경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암리써르, 우리나라에선 암리차르라고도 하죠. 이곳은 골든템플로 잘 알려진 시크교의 총 본산입니다. 시크교는 머리에 터번을 둘러쓴 인도 사람들의 종교입니다. 대체로 시크교도들은 부자이고, 가난한 사람이 잘 없습니다. 죽기전에 가 봐야할 50선이던가요? 그 안에 이 암리차르의 황금사원이 포함될 만큼 볼만한 곳이죠. 근데 저는 우선 파키스탄으로 가야했습니다. 국경이 3시에 닫히기도 하고, 어서 가서 플래그 쎄러모니를 보고 싶었거든요. 플래그 쎄러모니란? 국기 하강식입니다. 론리플래닛에도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인도와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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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찾기 (5/7)여행 이야기/'08 인도-파키스탄-네팔 2008. 5. 29. 15:34
인도/파키스탄/네팔 여행기 (5/7) 이 여행기는 김동완찾기 4부에서 이어졌습니다. 2008년 4월 29일 - 2008년 5월 13일 V. 강가? 갠지스?? 바라나시! 바라나시로 이동하는 기차는 3A칸입니다. 아그라로 갈때는 SL칸이었는데요. SL칸은 슬리퍼라고 하고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합니다만 에어컨이 없어서 저는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3A는 SL과 비슷하지만 에어컨이 빠방하게 돌아가고요^^ 현지 사람들도 3A칸이 당연히 깔끔하고 좋겠죠? 인도에서 본 여자중에 제일 이쁘더군요. 역시 3A칸이라 조금은 럭셔리한 사람들이 많은 탓이겠죠. SL이나 3A칸은 침대가 총 5개가 한 세트입니다. 그런데 맨 윗칸이 제일 편하죠. 다른사람 눈치 안보고 잘 수 있거든요. 맨 밑이나 가운데 칸은 남들 분위기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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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찾기 (7/7)여행 이야기/'08 인도-파키스탄-네팔 2008. 5. 29. 10:34
인도/파키스탄/네팔 여행기 (7/7) 이 여행기는 김동완찾기 6부에서 이어졌습니다. 2008년 4월 29일 - 2008년 5월 13일 VII. 세번째 인도 네팔에서 델리행 비행기를 리컨펌하고 네팔에서의 휴식을 마무리 하고 있었습니다. 카트만두->델리는 코스믹 에어라인이라는 비행기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이놈의 네팔의 항공사들은 죄다 리컨펌을 해야합니다. 한번 사 놓고 가만히 뒀다가 공항으로 가면 무조건 캔슬이죠;; 근데 저는 리컨펌을 했는데도 황당한일이 발생했으니... 그것은 바로 항공기 결항;; 오후 비행기로 끊었는데 그건 없고 새벽에 가는것 밖에 없다더군요;;; 비행기는 어쨌든 리컨펌을 해뒀고, 밥을 먹으러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스몰스타라는 티벳식 식당. 한국말로 작은별 식당! 군만두랑 비슷하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