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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마라.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8. 7. 24. 23:36
간만에 시세표를 봤습니다. 여차저차해서 제가 투자한 아파트인데요. 물론 저는 저기 살고 있지는 않습니다. 돈이 부족해서 전세를 주고 저는 원룸에 살지요^^ 국민은행 시세표를 보면 작년에 3억7천5백만원 하던것이 1년 조금 지난 지금 4억5천7백5십만원 하네요. 대략 8천2백만원정도가 올랐다는건데, 절대 금액도 금액이지만 전세를 끼고 구입했으니 수익률이 상당하다는... 게다가 저 국민은행 시세가 비교적 낮게 표기되고 실거래가 보다 보수적일때가 많은데, 실제로도 제가 구입한 가격은 3억8천5백만원이지만 현 시세는 몇주전에 그 동네에 갈 일이 있어서 부동산 앞에 지나가다가 매물표를 보니 제가 보유한 24평형 최고 로얄층 (남향/꼭대기층) 의 시세는 5억을 넘겼더라고요. . . 가끔 저에게 메일이나 방명록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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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part IV.신공덕 래미안 3차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5. 19. 03:23
이 글은 부동산 이야기 part III.신공덕동 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앞선 글에서 말했듯이 공덕역 주변에 투자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리고 주변 단지를 물색했습니다. 그런데 물색이고 뭐고 마포, 아니 공덕은 대부분 래미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삼성물산에서 오래전부터 뛰어들었던 이 지역은 삼성특구이자 래미안특구입니다. 공덕동/신공덕동에만 래미안이 7개가 있습니다. 공덕래미안 1,2,3,4차, 신공덕래미안 1,2,3차 등등. 사실 옛부터 내려오는 말로 래미안을 사면 그 어떤곳이건 가격이 오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는 현재까지 틀린적이 없는데, 그만큼 아파트 브랜드가 중요하다는 반증도 됩니다만 삼성물산 래미안 자체가 집값이 떨어질만한 곳이라거나 소형단지 등에는 시공자체를 하지않기 때문입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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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part III.신공덕동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4. 16. 02:24
이 글은 동완짱의 부동산 이야기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부동산 이야기 1부 부동산 이야기 2부 오랜시간 고민했던 어느동네에 아파트를 투자할 것인가에 대한 것은 결국 공덕동/신공덕동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상암/성산동 vs 당산동 vs 공덕/신공덕동 3곳으로 압축한 상태에서 1회때 연재했듯 성산동 일대에 대한 투자는 보류하는것으로 결정이 났고 당산동과 공덕동의 대결은 의외로 쉽게 교통편의성에서 크게 승패가 갈렸습니다. 학군이나 선호도는 변할 수 있는 가변적인 변수들이지만 교통과 입지는 영구불변으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한번 깔린 철길은 100년이 넘게 위치 이동을 하지않기도 하죠. 두 지역을 비교해본다면, 당산동은 2009년 개통하는 지하철 9호선 호재가 있는 지역이고 공덕동 일대에는 2009년말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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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part II.성산동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3. 31. 03:31
부동산 이야기 1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구로동 집을 팔고 본격적으로 다른 지역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동네가 집값이 오를까 하고 말이죠! ㅎ 결론은 마포/영등포였습니다. 물론 강남이나 용산 등 남들이 다 아는 지역은 제외했습니다. (그만한 돈이 없으니까요^^) 향후 3-5년간 집값이 오를만한곳, 부동산 거품이 걷히더라도 건재할만한 동네를 찾았습니다. 여러 분석을 통해 마포구 성산동과 신공덕동 그리고 영등포구 당산동 등 3개지역으로 압축했습니다. 성산동은 상암동과 붙어있는곳으로서, 월드컵경기장이 바로 성산동에 있습니다. 상암 월드컵경기장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제로는 성산동에 있답니다. 공덕동이나 신공덕동은 교통의 요지로 알려져있고, 당산동은 9호선 골드 서브웨이의 대표주자로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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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part I.구로동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3. 17. 03:08
얼마전, 딱 3년간 보유했던 구로현대아파트를 매각했습니다. 이사를 가고싶기도 했고, 투자를 다른곳에 하고 싶기도 했지만 3년이면 양도세가 비과세되는 시점이라 과감하게 결심했습니다. 구로현대아파트는 도림천변에 위치한, 2호선 대림역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지나가는 철도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단지의 초입이기도 하지요. 가격이 많이 상승하지는 않아도, 또한 지상철때문에 조금은 시끄럽긴해도, 바로 옆에 이마트가 있고 지하철역이 가깝고 중형단지 (약600세대)라서 살기는 참 좋은 아파트입니다. 3년전에 23평 로얄층으로 1억4천-1억5천사이의 가격대에 구매를 했었는데 그간 하나도 안오르더니, 작년 아파트 광풍을 타고 어쩔 수 없이(?) 따라 올랐답니다. 애초부터 투자 목적은 크지 않았었기에 별 감흥은 없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