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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바자회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11. 3. 22:45
11월2일, 회사 안에서 작은 바자회가 열렸답니다. 이름하여, 설레는 바자회!! 회사 직원들의 모금으로 만들고 있는 "네팔 어린이를 위한 학교"에 지원하고자 마련한 자리인데요. 제가 지난번 여름에 다녀온 "캄보디아 어린이 학교"와 같은 맥락으로 올해는 네팔에 학교를 짓고 있습니다. 이 기금 마련을 위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인거죠. 각자 집에 남아있는 제품을 기부했고, 그걸 모아서 바자회를 열었답니다. 저도 집에 있던 책 몇권을 기증했는데, 책을 사 가신 분께서 즐겁게 읽었으면 좋겠네요. 참, 저도 오늘 몇개 구입을 하려고 했는데, 좋은제품은 금방 팔려버렸고, 남은건 대체로 여자들 제품이라, 고심하다가... 누군가 워크샵에서 남겨왔던 맥주도 바자회 제품에 올라와 있길래;; 맥주 피쳐 2개를 모두 구입했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