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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EAU KSARA 2005 RESERVE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8. 1. 16. 02:13
드디어 먹었다. 레바논 여행기 (http://www.dongwanzzang.com/678) 에서 소개했던 그 와인이다. 레바논 할아버지가 강력 추천해서 샀던...ㅎㅎ 2007년을 마무리 하면서 마셨는데, 요거 명물이더군. 입안에 감도는 부드러움이나 똑 떨어지는 끝 맛은 수만원짜리 와인이 전혀 부럽지 않더라고... (물론 이 녀석이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면 몇만원 할거다) 샤또 무샤르 와인을 사고 싶다고 하자, 그 비싼 와인보다 이 샤또 크사라를 사라고 권해줬었거든. 불친절했지만 속 마음이 따뜻했던 그 할아버지가 적어준 메모다. 모노프리라는 레바논의 이마트;;에서 구입하라고 적어줬는데, 병당 1만 LL, 그러니까 6.6달러라고 가격도 알려주시더라고... 그렇다면 5천원대의 와인이 아닌가?! 이거 들고 레바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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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Middle East (9/10)여행 이야기/'07 중동 2007. 9. 18. 14:53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9/10) 2007년 9월 15일 - 2007년 10월 1일 이 글은 아래의 글에서 이어지는 여행기 입니다.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8부 보기 IX. 중동의 파리, 베이루트! 여행제한국이자 지금은 전쟁중인 레바논에 가야하느냐 마느냐 논란이 많았어요. 숙소에서 재회한 은영,현은,현주 패밀리와 논의를 했는데, 현주가 강하게 반대하는 바람에 여자들은 모두 레바논 행을 포기했거든요. 가서 죽는건 상관없는데... 잡힌 이후에 달릴 댓글이 무서워서 못가겠다더군요;;; 혼자라도 가야할까요? 아...아... 저는 어떻게 했을까요? 네, 저는 갔습니다 ;; 여기는 레바논으로 넘어가는 국경 근처랍니다. 되도록 안가면 좋은 곳이지만, 이곳에 온 이상 안가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