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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도 착한 나라 (6/7)여행 이야기/'08 라오스-베트남 2008. 9. 15. 03:00
라오스/베트남 여행기 (6/7) VI. 우리는 일당 10불짜리 인생! 오늘 아침엔 새벽5시30분에 일어났습니다. 헉헉... 그 이유는 딱밧을 보기 위함인데요. 우리말로 탁발식이라고 하죠? 스님들께 공양을 하는... 딱밧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스님들이 줄을 서서 이동하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딱밧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밥을 팔기도 합니다. 수길형과 연진이는 이렇게 직접 참가했죠^^ 불교국가인 루앙프라방에서는 아침마다 이 땃박을 하게 되는데, 스님들이 지나가면 자기가 지은 밥을 조금씩 나눠주는 것입니다. 앞에는 주지스님이 있고 뒤에는 어린 동자승들도 보입니다. 6시정도까지 진행되는 이 장면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습니다. 밥은 아주 조금씩 퍼 줘야해요. 왜냐하면 스님들이 아주 많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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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도 착한 나라 (7/7)여행 이야기/'08 라오스-베트남 2008. 9. 14. 18:54
라오스/베트남 여행기 (7/7) VII.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아침이 밝아왔고, 또 다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이별을 두번이나 하는군요. 1200원짜리 쌀국수 집, 여길 또 오게 될 줄은 어제까진 전혀 몰랐습니다-.- 어제먹은 기막히게 맛있는 쌀국수 집에 들어가서, 오늘은 다른 쌀국수로 해장을 하고 또 다시 메콩강이 보이는 카페에 들어가서 500원짜리 과일주스를 먹고 또 그렇게 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어제와 판박이죠! ㅎ 오늘은 매콤한 쌀국수로 시도 했는데, 요거 색다른 맛이네요. 굿굿 베리굿!! 또 다시 공항에서 먹을 과일을 사고, 어제 그 카페에서 다시 메콩강을 보며 마지막 주스 한 잔...ㅎㅎ 게스트 하우스 패밀리여! 이제 정말 안녕-_- 푸씨 산에서 물건 팔던 소녀들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