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roy Bourgogne Pinot Noir 2003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8. 12. 25. 23:10
제가 가장 좋아하는 품종인 피노누아입니다.
부르고뉴하면 피노누와!, 피노누와 하면 부르고뉴겠습니다만,
이 르루아 역시 브르고뉴의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아는 형님이 가져오셔서 한 잔 맛보게 되었는데,
매우 높은 점수는 주지 못하더라도 요즘 저가와인만 먹다가 마셔주니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군요 -_-
삐노누아의 흙냄새와 가죽냄새가 조금 느껴지지 않고,
첫맛에 특유의 저 탄닌속에서 묻어나는 부드러움이 드러나지 않은 아쉬움이 있지만,
약간의 브리딩 후에는 제 컨디션을 찾아가긴 하더군요.
썩어도 준치라고...
적당한 꽃향기와 피어나는 바닐라향까지, 피노누아 와인 초중급자들이라면 꽤 선호할 팩트는 가지고 있지요.
아마 레스토랑에서는 10만원, 샵에서는 5-6만원대에 팔리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적당히 저렴하게 구해서 먹을 수 있다면 손색이 없는 와인입니다.'알콜 이야기 > 와인과 당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Screw Kappa Napa Cabernet Sauvignon 2005 (0) 2008.12.27 CALITERRA TRIBUTE (CS) 2006 (0) 2008.12.26 SIERRA SALINAS 2006 (2) 2008.12.17 OBiKWA SHIRAZ 2007 (2) 2008.12.15 Casillero del Diablo Cabernet Sauvignon 2007 (0) 200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