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동완짱,
할 수 있을거라 믿었지만 못 하는 5가지.
1. 엘지트윈스와 함께 가을 야구 보기
이젠 꼴지에 익숙해진 엘지지만 올해만큼은 전력이 좋아서 기대를 했던 동완짱.
초반 반짝 2위까지 올라가면서 더욱 기대를 품게 했으나, 역시 제자리인 꼴지로 떨어지고 있다는...
올해는 접었으니까 내년엔 꼭 가을에 만나자. 알았지?
2. 연애하기
뭐 연애를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 세상 모든 솔로들은 '올해는 잘 되겠지!' 라고 마음 먹는게 당연지사!
이래저래 시간은 흘러서 2009년도 하반기가 되었고,
엘지트윈스의 그것처럼, 성공은 내년이후로!!
3. 티벳여행 하기
꼭 티벳은 아니더라도 티벳 급의 못가본 오지 여행을 떠나고 싶었는데,
역시 내년으로 미뤄두자.
물론 남은 올해, 미국과 캐나다는 지겹게 돌아다닐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원했던 것은 오지로의 여행이라고!!
4. 이승환 콘서트 보기
역시 꼭 이승환은 아니더라도 콘서트의 본좌급인 이승환, 김장훈, 이승철 등등
명가수들의 콘서트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올해도 일단 끝!
승환,장훈,승철형님, 내년에도 힘차게 노래 불러주실거죠?
5. 크리스마스 파티
20살 이후부터 지금까지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면서 보낸게 한손으로 꼽을 수 있는 나.
뭐, 불러주는곳이 없어서 집에 있었던것은 아니고,
그냥 귀찮아서 그랬다고 핑계를 대는 것이 꼭 틀린말은 아니지만
올해는 좀 재밌게 보내보면 어떨까 했었는데, 이번에도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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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2일부터 2010년 1월까지 미국/캐나다 등지에 있을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께 인사 못드리고 가서 죄송합니다.
시간 날 때 종종 블로그에 글 올리겠습니다.
자, 모두들 내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