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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어린이날 야구장 2005/05/05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5. 6. 12:58
이 ㅄ들아.
내가 저 꼴 보려고 야구장 다니는줄 아냐.
어째 맨날 두산이랑 할 때마다 깨지냐.
벌써 4연패다. ㅄ아.
워크샵 갔다와서 힘든몸을 이끌고,
게다가 이번에는 두산 홈경기라 3루쪽 땡볕에서 야구봤다.
시원한 1루쪽에서 엘지 바보를 외치는 두산팬들을 보고도 자존심도 없냐.
그저 좋댄다.
또 어린이들한테 부끄럽진 않냐.
옆에 아빠 따라온 꼬마애가 그러더라.
"아빠, 우린 왜 두산한테 맨날 져?"
ㅄ들...
오늘도 지면 한강 다리 위로 가는거다.
져도 곱게 져야지,
맨날 개 썅 양아치 같은 플레이로 속을 긁어놓냐.
분해서 욕도 안나오더라.
이 더운날, 딱 마지막으로 찾아간다.
오늘도 두산한테 지면,
난 두산 홈경기로 할 때는 다시는 안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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