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인테리어!
테이블 기본 셋팅은 이렇고요.
이런 분위기!
프랑스 어느 가정집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입니다.
메뉴판입니다^^
바질 샐러드!
연어 요리, 서비스!
프랑스식 육회요리!
이 가게의 명물인 크림 소스 홍합요리!
와인잔은 각자 가지각색입니다. 일반 와인잔이 아닌... 이 가게만의 특별한 잔이랄까요? ^^
안심스테이크!
이것은 등심!
디저트, 아주 달아요!
초콜렛 아이스크림 디저트!
문을 나서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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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맛집동호회에서 찾아간 맛집입니다.
서래마을에 있는 프랑스 요리집인데,
각종 블로그에 칭찬이 자자한 곳이기도 합니다.
음식 뿐 아니라 인테리어나 주인장 스타일이 프랑스 가정집에서
정찬을 맛보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데,
한 편으로는 편하고 한 편으로는 고급 스러운 느낌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가 먹은 것은 코스요리였습니다. 미리 정해둔 가격에 맞춰서 요리가 나오는 건데,
코스는 디너와 런치가 따로 있고,
디너코스 기준으로 부가세포함 6만원대 중반입니다.
그러나 쇼부(?)를 잘 치시면 이보다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도 있어요.
코스는 그날 그날의 요리가 다른데, 마치 가정집에서 매일 요리가 달라지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빵을 처음부터 주지 않습니다.
빵에 익숙해지면 배가 부르고 제대로 된 요리를 맛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처음부터 빵을 권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고픈 배를 부여잡고 다양한 요리가 나왔는데,
바질 샐러드가 상큼하고 치즈맛이 뛰어났던것과
크림소스 맛이 좋았던 점을 빼놓고는 높은 점수를 줄만한건 없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메인으로 나온 스테이크는 매우 불만스러웠네요.
고기굽기를 물어보지 않고 미디움으로만 구워준다기에
저는 무조건 레어로 해달라고 했음에도,
오히려 제 고기가 더 구워져서 미듐웰 수준이상이더군요.
안심보다 등심이 더 부드럽고 맛있던데,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허나 마지막에 나오는 디저트는 매우 달고 입맛을 정리해주기에 적당합니다.
두가지 이상 디저트가 준비된다고 하네요.
어쨌거나 가격대비 성능은 좋지 않았습니다.
분위기도 6만원대 요리집 분위기는 아니고요.
다만 런치코스가 평일/주말 가격이 같고,
런치에도 디너처럼 화려하게 나온다고 하니 먹어볼만 할 수는 있겠네요.
맛집부문 짱컴포인트 8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