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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리나 (calina RESERVA cabernet sauvignon 2005)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7. 2. 12. 17:38
민트향이 코를 찌른다.
첫맛은 생각만큼 그리 좋지 않았지만, 두번째부터 맛이 살아나는 와인.
아주 약간의 브리딩이 위력을 발휘한것일까?
칠레와인으로 나름 reserva급의 깔리나.
깔리나는 "아침이슬" 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코르크와 병에 그려져 있는 문양이 강렬하다.
아참, 이 와인을 전날 반 병, 다음날 반 병을 마저 마셔서 비웠는데,
다음날 먹을때는 매우 밍숭맹숭!
입속에서 튀고 있던 탄닌도 다 죽어버리고, 향기도 줄었다.
대부분의 와인이 그렇겠지만 시간과의 싸움에서 금방 져버리는 와인.
깔리나는 특히 꼭 그날 다 비우시고,
병을 따고 한 10분만 놔뒀다가 드시라!'알콜 이야기 > 와인과 당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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