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집 내부
이런 표딱지(?)를 받아야만 갈비탕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
약간 더 가까이에서 ㅋ
==========================================================================================
회사 바로 옆에 있는 버드나무집 이라는 갈비집입니다.
여긴 고기를 파는곳이라, 저녁때는 쇠고기 등등 육류만 취급하는데,
점심때는 쇠고기 장 국밥이나 갈비탕, 냉면등도 내놓고있습니다.
최근 가격이 올라서, 장국밥 7,700원, 갈비탕 12,100원인데 (부가세 포함)
장국밥은 가격대 성능비가 떨어지는 편이고,
갈비탕은 괜찮답니다. (가격이 안올랐을땐 좋았는데!)
고기는 1인분에 몇만원씩 해서 아직 먹어보지 못했구요^^
사실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곳 중에 하나인데요.
대체로 비싸서 별로다 라는 의견이 많은데, 아무래도 점심때 가볍게 먹기엔 비싸니까요^^
평상시에 5천원선의 점심을 먹다가, 비오는날에만 주로 이용을 합니다만 (바로 옆이라 ㅋ)
저는 한달에 1-2번씩은 꼭 이 집 갈비탕을 먹는답니다.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동네에 파는 5천원짜리 갈비탕의 2배이상의 고기가 들어있구요.
혹자들은 뼈만 있는게 아니냐고 볼멘소리를 하기도 하는데,
사실 갈비탕에 뼈가 없는게 더 이상하더군요.
그냥 장조림용 고기만 섞고 뼈있는 갈비 하나 넣고 5-6천원에 파는 갈비탕을 먹느니,
제대로된 한우 갈비로 큼직한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주는 이곳이 저는 훨씬 마음에 듭니다.
술 먹은 다음날 먹으면 해장도 제대로 되는데,
여기 애호가(?)가 별로 없어서 같이갈 파트너를 못 구하는게 가장 큰 아쉬움.
버드나무집은 서울/경기권에 세 곳정도 체인점이 있는듯 하구요.
갈비탕은 그릇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번호표를 받아야해서 예약도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먹기위해서는 11시반까지는 이 집에 도착해야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