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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수지스 2010/09/29
    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0. 10. 3. 10:00


    이태원 수지스 입니다.


    starter로 선택한 칠리 프라이! 1만원 아래 였던듯.


    개인적으로 참 괜찮았던 메뉴입니다. 케사디야 인데요.
    숯불로 구운듯한 향이 입안에 감돌았던...

    가격도 1만원선으로 비싸지 않으면서 좋았네요.


    브런치로 인기가 많은 메뉴죠?
    블루베리 팬케익...

    사실 뭐 특별한건 없는데 블로그에 보면 인기가 높은, 거품메뉴인듯한...ㅎ


    수지스의 파스타류는 양도 적고 맛도 별로죠.

    유일한 영국요리이자 영국요리의 결정판인 피쉬앤칩스입니다 ㅎ
    영국요리가 다 그렇듯, 맛은...ㅎ

    케이준 파스타입니다. 토마토 크림보다는 훨씬 낫더군요.

    이건 그리스 샐러드고요. 1만원대 초반 선...

    에그 베네딕트 브런치, 1만5천원 이었던듯.


    뉴욕 브런치라고 1만원대 중반인데, 베이글 안에 연어가 있습니다.

    딱히 특별함은 느낄 수가 없는...(뉴욕에서도 베이글-연어가 인기가 있었던것 같지는 않은데...ㅎ)


    립아이 스테이크 입니다. 2만원대 중반...

    미디움으로 구웠는데 다소 질겨서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소스맛이 잘 어울려서 중간은 가는 스테이크!


    # 미국식 브런치로 유명한 수지스입니다.
    이태원 말고도 몇군데 더 있죠. 일본에도 있다고 하던데...
    여튼 예전에 비해 이제 사람도 많지 않고 조용하더군요. 외국인들이랑 회식 온 회사원들이 좀 있고...
    와인1병은 콜키지를 받지 않아서 참 좋은 곳입니다. 2병째부터는 병당 1만원 받는데요.
    이태원쪽에 콜키지가 요즘 3만원씩 하는것에 비하면 천국에 가깝습니다만...
    음식은 뭐 미국스타일에 맞게 적절한 메뉴구성과 가격대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과는 달리 양이 너무 작네요.
    외국인들이 화 내고 갈지도 ㅎㅎ
    메뉴구성으로 보나, 주력메뉴로 보나...디너 보다는 주말에 브런치 먹으러 가기에 더 좋은 곳이 아닐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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