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역 근처의 아그라 입니다.
뒤에 버거킹이 보이네요. 십여년전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그 버거킹이던가요? ;;
내부에는 외국인들로 꽉 들어찼더군요.
장사가 잘 되는듯!
앉기전에 기본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테이블에는 와인도 한 병 올려져 있고요. (물론 먹을 이유는 없지만 ㅎ)
거울쪽 테이블이라, 단체 거울셀카놀이!!
베저터블 커리!
1만원대 초중반, (이하 VAT 10%가 추가 됩니다.)
램 커리... 양고기 커리죠 ㅎ
1만원대 중반.
난 이예요. 플래인 난하고 갈락 난을 주문했지요.
난 가격은 1500원부터 2500원.
밥도 한그릇 주문!
1천원이랍니다.
탄두리 치킨, 1만8천원!
# 이태원역 1번출구로 100미터 정도가면 있는 곳입니다.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아그라는 정통 인도요리 전문점인데요.
아그라는 인도에 있는 지명을 말해요.
바로 그 유명한 타지마할이 있는 곳이라서, 인도여행을 하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가 보셨을 그런 곳이죠.
근데 인도의 아그라는 정말 열악한 식당만이 존재하는곳인데,
이태원의 아그라 식당은 상당히 깨끗하고 분위기도 우아하고 좋습니다^^
그러나 인도 아그라 보다 하나 나쁜점이 있다면, 가격이죠;;
진짜 아그라에서는 1-2천원이면 먹을 수 있는 커리가 여기서는 10배는 비쌉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이 세상에 먹을 음식 하나 없을테니 패스하고 싶지만,
인도요리가 너무 비싸게 팔리는 현실에 조금 씁쓸하긴 합니다.
하지만 한줄기 희망의 빛이 있었으니...바로 쿠폰!
메뉴판닷컴에서 아그라를 찾아보시면 6월말까지 사용가능한 50%할인 쿠폰이 있습니다.
코스메뉴를 제외하고 사용가능하오니, 이번달에 가실분들은 반드시 출력해서 가시라! (저녁에도 이용가능!)
50%할인해서 먹었더니 4명이 3만원에 실컷먹고왔네요.
대만족^_^
커리맛도 무난하고 무엇보다 탄두리 치킨의 푸짐한 치킨살에 더욱 만족했습니다.
다만 난은 다른 유수의 인도요리 전문점에 비해 퍽퍽하고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할인행사가 있으면 충분히 가볼만한 곳임에는 틀림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