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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구정, 더 크랩 하우스 2009/05/30
    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09. 6. 5. 11:00

    사람 많죠? ㅎ


    이것이 칠리크랩이고요.


    이건 페퍼크랩입니다.


    빵, 3천원이지요!
    꼭 주문해서 찍어먹어야 하는 아이템.


    살이 튼실했어요!


    집게도 먹어야죠? ㅎ


    게살볶음밥입니다.


    싱가폴을 상징하는 멀라이언이 있더군요.


    # 게 요리를 참 좋아하는 저로서는 서울에 마땅한 크랩 전문점이 없다는것이 불만이었습니다.
    뭐, 일반적인 게 요리는 많이 팔지만 제가 찾는것은 칠리크랩이나 페퍼크랩이었거든요!
    싱가폴에서 칠리와 페퍼로 양념한 크랩을 먹어본 이후로는 그 맛을 잊지못했답니다.

    사실 예전에 '크레이지크랩'이라는 유명한 크랩 체인점이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영업을 하지 않아서 아쉬웠는데요.
    압구정역 근처에 크랩 전문점이 있더군요.
    위치는 압구정역 4번출구로 250미터 직진하면 스타벅스와 패밀리마트가 보이는데,
    거기서 우회전해서 조금만 들어가면 2층에 보입니다.
    주말 저녁에는 사람이 많아서 예약을 해야할것 같더군요.

    맛은 싱가포르의 노사인보드나 점보레스토랑 수준 까지는 안되지만,
    나름대로 상당히 중독성이 강하고 배가 터질때까지 계쇽 먹게됩니다;;
    칠리크랩은 싱가폴 스타일에 가까운 편이고, 페퍼크랩은 그것에 다소 못미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페퍼크랩의 소스를 좀 더 묽게하면서 풍성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크랩은 500그람과 700그람으로 나뉘어져있는데,
    2명이 700그람짜리 하나 드셔도 될듯 합니다. (500그람이 2만원대 후반, 700그람은 3만원대 중반이었던듯)
    사이드메뉴로 3천원짜리 빵이 있는데, 찍어먹는 맛이 일품이니 반드시 주문하시고요.
    그러나 큰 불만이 하나 있었으니... 밥을 볶아 먹을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아쉬움이죠.
    게살볶음밥 등의 7천원짜리 식사메뉴를 별도로 주문해서 소스에 비벼먹어야 하니까
    돈도 돈이지만, 흰 쌀밥을 비벼먹을 때의 그 맛도 안나고요.

    그래도 이만하면 그럭저럭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식사가 될거라 확신합니다.
    간만에 배터지게 먹고왔더니 소화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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