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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스 피노누아 (MONTES Pinot noir 2005)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7. 2. 1. 14:27
개인적으로 피노누아를 가장 좋아하다보니 이마트에서도 계속 찾는다. 근데, 이마트에서는 피노누아쪽 라인이 굉장히 얇은 편이라 늘 헛수고! 물론 돈 많이 주면 덥썩 손에 쥐어주겠지만 +_+ 그래도 오늘은 꼭 피노누아가 먹고싶길래 코르크 없는 스크류방식의 저가급 피노누아라도 하나 집어들었다. 공식 이름은 몬테스 피노누아 리미티드 셀렉션 오크 에이지드. 왜 이렇게 이름이 길까? 일단 몬테스는 칠레쪽이라는건 잘 알테고, 게다가 칠레는 피노누아가 그리 유명하지 않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그런지 한정판 이라는 이름을 썼고, 프랜치 오크통에 8개월간 숙성을 했다고 해서 저런 이름이 붙게 된 것이겠지? -_- 근데 오크통 숙성은 좋은데, 오크향이 좀 강하다. 오크향을 싫어하는것은 아니지만 피노누아 특유의 향이 묻혀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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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우드 피노 누아 2002 (Kenwood Pino noir)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6. 11. 22. 14:44
어제는 맥주를 시작으로 첫 글을 올렸는데, 오늘은 와인을 소개할까 한다. 사실 내가 와인을 본격적으로 접한건 1년도 채 되지 않기때문에 그간 많은 와인을 먹어보진 못했다. 수 년전에도 와인을 먹긴했지만 주먹구구식(?)으로 먹는 바람에, 딱히 기억에 남는게 없다. 어쨌거나 최근 와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조금씩 감각을 익히고 있는데, 와인이라는 녀석의 특징이 굉장히 오랜시간에 걸쳐서 투자를 했을 때, 자신을 허락하는 스타일이라 아직 정복하기엔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다! 여튼, 다른 와인중에서도 피노 누아 품종, 그 중에서도 캔우드를 택한건 우연이 아니다! 바로 오늘 이 와인을 맛봤기 때문이다^^ 피노누아라는 품종은 다음에 설명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특이한 품종이다. 보르도와인과 쌍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