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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명동 왕 돈까스 2007/05/13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07. 5. 23. 11:16
명동돈까스하면, 사보이호텔 근처 등 명동에 있는 일본식 돈까스를 떠올리지만 사실 저는 이 남산의 왕돈까스가 먼저 생각납니다. 저는 20살때 이 동네에서 학교를 다니는 바람에 특히 자주 갔었는데, 학교 뿐 아니라, 제 친구네 가게였으니 두말 할 것이 없었죠 ㅎ 이곳은 처음엔 기사식당에서 출발했습니다. 남산 근처의 돈까스집들은 택시 기사분들께 인기를 얻으명서 차차 가게가 늘어났던 것이죠. 푸짐한 양, 풋고추와 함께먹는 독특한 돈가스로 저렴한 가격이 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런데 10년전 갔던 이 곳에 다시 찾아가보니, 가격은 약간 올랐더군요. 6000원이던가? 당시엔 4천원정도 했던것 같은데, 친구네 가게라 돈을 내본적이 없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하지만 당시에는 줄까지 서 있지는 않았는데, 이젠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