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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라, 여름나라 (3/4)여행 이야기/'10 러시아-그리스 2011. 1. 16. 16:09
사실 그리스로 들어가기전에 여행에 대한 준비는 전혀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뭐 모스크바도 마찬가지였지만 모스크바 일정은 3일에 불과했던 터라 앞으로 굴러도 뒤로 굴러도 어떻게든 버틸 수 있었을테니까요. 그레서 급하게 러시아->그리스 비행기 이동중에 론리플래닛을 꺼내들었습니다. 아테네, 영문명으로는 애씬즈 (Athens)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부랴부랴 론리플래닛의 정보를 취득하고 있습니다. 일단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해야하고 숙소는 잘 잡아야 하니까요;; 항공기가 애씬즈 에어포트에 도착합니다. 착륙과 동시에 모든 승객들이 갑자기 박수를 칩니다. 심지어 내 옆에 어느 러시아 여자분은 쿨쿨 자고 있었는데, 박수소리에 깨더니 역시 크게 박수를 칩니다;; 착륙할 때 박수치는 국민들이 몇몇 국가에서 발견이 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