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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 메독 (NOBLE MEDOC 2004)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7. 1. 27. 01:30
이거 금요일만 되면 와인을 마신다. 뭐 같이 마실사람은 없지만, 그냥 마시는거지 머^^; 메독, 그 중에서도 노블메독... 워낙 유명한 술인데 나도 한 세번쯤 마시는거 같다. 간단히 테이스팅 노트를 적어보면 색은 진하고도 붉은 색깔로 꽤나 있어보이고 향기도 매우 향기롭고 기분나쁘지않은 좋은 향이 잘 퍼져나가긴한다. 맛은 풀바디에 가까운 미디움바디 수준으로, 입안 가득하게 풍부한 맛이 제공되며 밸런스도 비교적 균형이 잘 느껴진다. 근데 마실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왜 메독은 나랑 잘 안맞지? 와인도수가 이거 12도밖에 안되는데 금방 취하는거 같고 알콜향도 좀 난다. 보통 메독은 숙성 3년차에 최고의 맛을 낸다고 하는데 아직 요놈은 2년밖에 안되어서 그런가? ^^ 아참, 요놈은 이마트에서 20%세일로 1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