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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트 하비스트 리즐링 (Late Harvest Riesling 2005)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7. 1. 30. 17:10
2006년 12월24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혼자 마셔준 와인이야. ㅎ 이마트에서 연말을 맞이해서 20%할인을 하길래 덥썩 집어 들었거든. 500미리라서 혼자 다 마시기에도 부담은 없더라. 알콜은 13%정도로 높은편이지만 스위트해서 크게 부담도 없고... 레이트 하비스트 리슬링. 말그대로 늦은 수확이라는 뜻인데, 매년 6월 첫째 주에 직접 손으로 수확한다고 하네. 아, 6월이 뭐가 늦은 수확이냐고? 칠레는 남반구에 있으므로 말 그대로 늦은 수확이 되지! ㅎㅎ 살짝 얼어붙은듯한, 그러나 아이스와인은 아닌 와인이야. 색깔은 금빛이 도는 진한 노란색! 향도 풍부한데, 꿀냄새가 많이난다. 실제 먹어보면 꿀냄새 뿐 아니라 파파야랑 모과맛도 느껴지는 과일향이 강한 와인. 또한 산도는 높은 편인데 꿀맛이 많이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