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늦가을,
태원이 결혼식을 위해 파주까지 버스로 달려갔어요.
결혼식 덕분에 몇 안되는 정장 샷이 찍혔네요.
세 남자의 가을,
그리고 세 남자의 각기 다른 시선,
분위기 좋은데? ㅋㅋ
1년에 몇번 못 보는 그 들,
그래도 항상 만나면 즐겁답니다.
이 사진 역시 분위기는 좋네요. 인물들은 구려도 ㅋㅋ
연인끼리가 아니라도 좋아요.
갈대밭에서는 우리는 모두 연인 -_-
뭐가 그렇게 할 이야기가 많은지...
네버엔딩 스토리...
어서 집에 가자고!
노홍철이 정장 CF찍는는 컨셉도 아니고;;
무슨 노랑머리로 사진을 찍겠다고 ㅋ
# 2003년 가을을 기억해봐요.
남미에서 만나고 남미에서 친해졌지만 정작 남미는 꿈에서도 꿈꾸지 못하는 그 들^^
첫 만남때의 풋풋함은 온데간데 없이 훌쩍 늙어버린 그 들 ㅠㅠ
이제 2008년 가을이네요.
어쨌거나 가장 '문제아' 한 녀석은 이렇게 해 치웠으니,
얘들아! 다음엔 너희 차례다.
근데 당시엔, 신혼여행은 무조건 남미로 간다더니 어찌된거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