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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모굴 2007/03/09
    맛집 이야기/인도요리 2007. 3. 12. 18:31


    내부 모습


    요구르트 소스와 칠리 소스였던가?



    숯불에 구운 닭요리


    빵과 난.


    양고기 커리!


    쇠고기 커리!


    인도식 쌀.

    =========================================================================
    인도요리같지만, 실은 파키스탄 요리전문점이다.
    인도나 파키스탄이나 그놈이 그놈;;같지만
    뭐 그쪽에서 보면, 한국요리나 일본요리나 같다고 생각할지도? ㅋ

    어쨌거나 파키스탄 요리라는것은 첨 먹어봤는데,
    뭐 인도요리랑 크게 차이는 없더라.

    탄두리 치킨 말고 숯불에 구운 닭요리를 파는데, 꽤 맛이 좋다.
    탄두리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더 상큼하고 맛있는 느낌이^^

    커리는 큰 차이가 없다.
    양고기 커리가 조금 인기가 없긴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했고
    난은 보통 생각하는 큼직한 난이 아니고 작게 잘라져서 빵처럼 나온다.

    그런데 이 가게,
    바깥에 인도쪽 삐끼(?)아저씨가 지키고 있는데 내부가 무진장 아름다워보였다!
    하지만,
    직접 안에들어가면 80년대 경양식 집 분위기가 난다는거!

    그리고, 가격이 꽤 비싼편이다.
    인당 1개씩 시키면 2만원도 넘을듯.

    4명이 커리2개에 요리하나 시켜서 먹으면 양도 맞다. (난이랑 밥도 시켜야겠지만!)

    주인 아주머니는 이것저것 많이 시켜야 먹을만 할것이라는 표정인데,
    (라씨도 권하고...)
    가격대도 비싼편이라 적당히 시켰던게 잘 맞았다.

    평점은 그리 높게 줄만한 여지가 없다.
    (적어도 뿌자나 에베레스트에 비해서 나은게 없으니...)

    맛집부문 짱컴포인트 7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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