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전요리가 인기인 요즘, 참 보기 드문 퓨전 음식을 제공하는 곳인듯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스파게티나 라자냐 같은 이탤리언 요리가 기본인데,
오늘의 쉐프 메뉴를 보면 거의 매일 메뉴가 바뀌는데, 일본요리에 서양요리가 합쳐진듯한 스타일의 요리를 제공합니다.
일단 요리사분이 일본분인듯하고요. 서빙해주시는 아주머니 (부인이신듯요)께서는 한국분이십니다.
그러다보니, 일본분들도 많이 와서 드시는것 같네요.
참고로 단품메뉴가격은 8천원선부터 착한 가격대로 제공이 되는듯 하고,
쉐프 특선은 두가지가 있는데, 1만2천원짜리와 1만8천원짜리!
위 사진에 있는것은 1만2천원짜리 2인분 주문한 것입니다. 2만4천원에 정말로 푸짐하게 먹었답니다.
정어리 요리, 햄버그 스테이크, 수프, 밥, 샐러드, 가츠동 스타일의 요리, 그리고 일본식 고기와 야채요리까지...
이걸 이 가격에 주는것이 정말 맞나 싶을 정도로 푸짐하더군요.
1만8천원짜리로 먹어보려고 했는데, 이는 술을 곁들이면서 천천히 드시는 요리라고 하네요.
그냥 식사하실분은 1만2천원짜리가 좋다고 추천해주셔서 먹어봤는데,
도대체 1만8천원짜리 쉐프 스페셜은 뭐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음식이 조금씩 짠 편이라 조금은 아쉽습니다.
일본인 쉐프들의 특징이기도 한데, 그날그날 메뉴도 다르니 다음번엔 어떨지 봐야겠네요.
아주 작은 가게지만 그 양이나 정성만은 정말 푸짐한곳이 아닌가 싶고요.
bistro6942 라는 알 수 없는 이름과 함께 인터넷에도 거의 소개가 되어있지 않은 가게라 위치 찾는것도 일이었네요^^
그래도 그만큼 힘들게 찾아간 보람이 있었던 곳!
찾아가는 방법은 이대역 2번출구로 직진하다가 세븐일레븐 골목으로 좌회전 뒤, 두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하여
계단으로 내려가면 작은 가게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