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초입에 있는 북촌 칼국수 입니다.
줄이 쭉~ 서 있는거 보이시죠? ;;
1-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2층엔 이렇게 룸이 있습니다.
왕만두 입니다. 7개가 나오고 7천원~
속이 꽉 찼습니다.
아삭거리는 식감이 괜찮은 편이고 굉장히 커서 한두개만 먹어도 이미 속이 든든!
근데 만두국에는 4개만 들어있고, 가격은 역시 7천원 ㅋ
국물은 칼국수와 거의 유사합니다.
즉, 왕만두 드실분은 만두국 비추!
사골 육수의 칼국수, 메인요리죠. 역시 7천원.
# 삼청동 초입에서 정독 도서관 올리가는 길에 있습니다.
항상 줄이 길어서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도 (대부분 일본인) 많은 편이고요.
근데 생각보다 맛은 그저그랬습니다. 명동교자 (명동칼국수)보다 매우 담백한 육수를 사용하는데,
사실 집에서 끓여먹는 칼국수에 비해 뭐가 특별한 지 모르겠더군요.
줄서서 기다리면서 먹을만큼, 또 7천원 만큼 값어치가 있는지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에 올린 종로의 대련집이 몇배는 더 훌륭하네요.
진하고 입맛을 돌려놓는 육수의 깊이 면에서 대련집의 완승! ㅎ
2010/08/17 - [맛집 이야기/한국요리] - 종로, 대련집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