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간만에 본 뮤지컬인데, 그 명성만큼 재밌는건 사실이더군.

근데,
거기 스테프들과 그 극장의 시스템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
뭐였냐면...
거의 막공연이라 그런지 이제 사람이 없더라고...
거의 텅텅비워서 공연을 하거든?

하지만, 단 한칸도 자리를 못 옮기게 해!
물론, 누구는 싸게 A석 끊고 들어와서 자리 남는다고 R석으로 옮기면
R석 가진 사람들이 항의할것은 당연하다고 봐.

근데, 앞사람 머리통이 너무 커서,
옆에 두칸 옮겨앉은게 (같은 S석) 그렇게 불만인가?
공연 도중에 쫒아와서 다시 자기자리로 돌아가라고 하더군.

하하,
진짜 웨스트엔드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겠구만.
(뭐 그동네야 자리가 남을일도 없겠지만...)

그 사건 이후, 그닥 공연에 정이 안가더군.
뭐, 주인공의 연기실력도 딸리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관객과의 호흡도 좋고, 무대효과는 만점에 가깝긴했지만 말야.

나 뿐만 아니라, 자리 옮기던 관객들하고 스텝들하고 실랑이 하는 통에
공연 초반에는 집중이 안되더군.

그럼,
라이온킹 주제곡으로 유명한 엘튼 존의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이나 듣고 끝내자!
(이 노래의 편곡도 구리더군;; 하여튼 하나가 마음에 안들면 그 이후엔 다 별로라는!!)

그래도,
하쿠나마타타!!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Elton John



#시놉시스
아프리카의 광대한 사바나.

주술사 라피키가 생명의 찬가를 부르고, 수많은 동물들이 심바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프라이드 록(Pride Rock)
으로 몰려든다. 그러나 무파사의 동생 스카는, 왕위에 대한 욕심으로 심바의 탄생을 기분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빛으로 충만한 왕국, 프라이드 랜드(Pride Land)를 내려다보며 부왕 무파사는 아들에게 윤회의 이념을 가르친다.
'라이온도 죽으면 풀이 되고, 그 풀은 초식동물이 먹고, 그 초식동물을 라이온이 먹는다. 모든 것은 이 반복되는
생명의 조화와 연관되어 있다. 왕으로서 이것을 이해하고, 모든 생명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호기심 왕성한 심바는 숙부 스카에게서 들은 금단의 장소에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심바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라이온의 지배를 반가와하지 않는 하이에나 3마리.
강한 척하던 심바였지만 결국 당하지 못하고, 위험한 순간에 가까스로 아버지에게 구출된다.
미래의 왕으로서 제멋대로 행동하지 말라며 꾸짖는 왕. 하지만 별이 반짝이는 하늘 아래에서, 왕은 의기소침해진
아들에게 아버지로서 이야기한다. '과거의 위대한 왕들이 저 별에서 너를 보고 있어. 그리고 너를 인도할 것이다.
그들은 네 안에 살아있단다'

어느날 스카는 아버지로부터 선물이 있다며 심바를 협곡으로 유혹한다.
아버지를 기다리던 심바에게, 하이에나에게 쫓기는 물소떼가 갑작스럽게 덮쳐온다.
달려온 아버지 무파사는 심바의 구출에는 성공하지만 자기 자신은 물소떼에 말려들어 목숨을 잃고만다.
'너만 없었으면 아버지는 죽지 않았어!' 슬퍼하는 심바에게 스카가 비난을 쏟아붓는다.
아버지의 죽음의 책임을 느낀 심바는 프라이드 랜드를 떠난다.

몸과 마음 모두에 깊이 상처입은 심바는, 미아캣인 티몬과 멧돼지 품바를 만나게 된다.
두 명의 친구는 "하쿠나 마타타" 라는 그들만의 철학을 들려주며 심바를 위로한다.
착하고 남다른 두 친구와 함께, 심바는 늠름한 라이온으로 성장해간다.
성장한 심바는 어린 시절의 친구인 나라와 재회한다.
그녀는 스카의 악정으로 인해 황폐해진, 프라이드 랜드의 모습을 들려준다.
그녀는 왕국을 다시 평화로운 곳으로 되돌리기 위해 심바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떨치지 못한 심바는 결심을 하지 못한다.
이 때 심바의 생존을 알게 된 라피카도 그를 설득하고, 아버지 무파사의 영도 나타나 정당한 왕위를 계승하라고
격려한다. 비로소 자신이 가야할 길을 깨달은 심바는, 평화로운 프라이드 랜드를 되찾기 위해 왕국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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