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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0. 20:26
    지루한 하루, 오늘은 어디로 떠나볼까요.


    낮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요. 태국 남부지역에서 온 친구와 함께 근처에 있는 타이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세계 3대 수프인 톰양꿍부터 팟타이 등등 맛있는 태국음식을 먹고 왔는데요.
    역시 태국 친구가 추천하는 메뉴들은 뭔가 달라도 다르더군요.
    타이 음식이 종류가 워낙 많아서 고르기가 쉽지않은데,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건 립 인데요. 작게 잘라놓은 립 입니다만 1개에 달랑 1센트입니다.
    물론 맥주 등을 1병이라도 주문해야 팔겠지만 너무 저렴합니다. (맥주도 6시 이전엔 40% 디스카운트!)
    사실 10조각만 먹어도 든든한데, 5명에서 100조각 먹고 1달러 냈습니다 -_-
    도대체 캘거리에서는 이렇게 해도 장사가 되는건지 궁금합니다만
    대신 맥주를 많이 먹게 되더군요 ㅎㅎ 그걸로 장사가 되는거겠죠.
    여튼 캘거리에서는 윙도 1-25센트, 립도 1-25센트 정도 합니다;; (펍 마다 요일은 다르고요)


    이란에서 온 친구, 마부베! 친구라고 하기엔 나이가 많죠. 50대 입니다 ㅎㅎ
    근데 아주 동안으로 보이죠?
    여튼 이란 놀러가고 싶다고 하니까 초청해주겠다고 하네요.
    꼭 이란에서 다시 만날겁니다!


    캐네디언 아줌마인 레슬리네 집에 놀러갔습니다.
    아들들은 외국에 살고 혼자살고 계신데, 여기서 알게된 저를 비롯한 한국인과 일본인 친구들을 초청해주셨답니다.
    왜냐면 제가 이제 캘거리 여행을 끝내고 토론토로 가야하거든요.
    마지막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혼자 살지만 매우 넓은집에 계시더군요.


    우리를 위해 상당히 많은 요리를 준비해두셨습니다.


    뒤에 레슬리가 보이는군요 ㅎ


    새우! 그러나 저는 새우를 못먹기때문에 ㅠㅠ


    이것은 중동요리랍니다.


    샐러드와 돼지고기 요리!


    애피타이저를 먹고난 후, 본격 메인 디쉬를 준비해주시는!


    메인은 비프 스테이크!


    각종 샐러드도 빠지지 않겠죠?


    끝으로 디저트와 차 까지!
    정말 맛을 떠나서 제 평생 잊을 수 없는 4시간에 걸친 코스요리 였습니다.
    물론 평생 경험하기 어려울 리얼 캐네디언과의 리얼 파티였음이  분명하고요.
    저는 이제 토론토로 갑니다.

    굿바이 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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