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veuve clicquot brut yellow label
Jeff Kim
2012. 12. 17. 00:56
# 뵈보 클리코 옐로우 라벨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예전부터 국내 소믈리에 들에게서 스파클링와인으로는 꽤 높은 점수를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회사 동료분이 면세점에서 사 오셔서 마셔보게 되었네요.
정통 상파뉴,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샴페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뵈보 클리코 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미망인 클라코 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27세에 남편을 여의고 와인 사업을 물려받은 클라코가 출시했다고 하더군요.
히스토리야 잘 모르겠지만 일단 마셔본 바로는 생각보다 그렇게 감동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온도 조절을 잘 못 해서 그렇기도 했지만 의외로 피니시가 너무 짧고 특별한 아로마도 느껴지지 않더군요.
밸런스는 상당히 좋아서 전체적인 마우스필은 나쁘지 않았지만 특별한 뭔가가 없는 와인이라고 해야할까요?
가격은 면세점에서 10만원 이내로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