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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이야기/'08 홍콩-마카오 2008. 7. 7. 14:03
    홍콩/마카오 여행기 (2/2)

    II. 어라, 라스베가스 보다 더 크네!

    드디어 마카오에 입성하게 됩니다.
    마카오도 역시 홍콩처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데요.
    그래도 입국심사는 해야겠죠? 줄이 상당히 깁니다만 인내심을 가지고 달려갑시다!


    홍콩이나 마카오사람 아니면 상당히 입국심사 줄이 길게 되어있습니다.
    찍고보니까 여기 사진촬영금지더군요;;


    내일 돌아갈 배표 예매하고 베네시안 셔틀버스 앞으로!
    엄청 줄이 길지만, 차는 거의 1분 간격으로 옵니다.


    베네시안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 동안 보이는 전경!
    바로 마카오 타워죠.
    저 위에서 번지점프도 합니다^^;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불가능은 없다에서 번지점프를 했던 곳이죠.


    베네시안 리조트 호텔의 후문입니다.
    어라, 라스베가스에서 묵었던 베네시안과 정말 똑같네요!
    그런데 어찌나 체크인 줄이 긴 지, 30분을 더 기다렸습니다.
    간단히 컴플레인을 했더니 글쎄, 최고급 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지 뭡니까! ㅎㅎ

    그  방이 어떻냐고요?
    일단, 베네시안 호텔은 제일 낮은 방도 스위트 룸부터 시작하는데요.
    제가 묵은 리얄토 스위트는 방 문부터 양손으로 열어야 합니다;;


    방문을 열었더니 거실까지 한참 가야하더군요 -_-


    거실은 이렇습니다 -_-


    거실옆 주방에는 이런 비품들이 있고...


    거실 옆에는 간단한 화장실과 세면실이 있지요.


    이제 거실을 지나 멀리~ 방이 보입니다;;


    도대체 베개는 왜 그리 많은걸까요 -_-


    방 옆에는 오리지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지요;; 즉, 화장실이 두개 -_-
    이 놀라운 곳에서 묵었습니다! ㅎㅎ


    호텔을 나와서 마카오의 한적한 해변으로~
    사실, 이 해변을 보고자 한 것이 아닌데 택시기사의 실수로 이곳까지;;;


    그래서 로컬 버스로 다시 '그곳'으로 고고씽!


    '그곳'은 바로 여기입니다.
    MBC드라마 '궁'에서 윤은혜가 혼자 마카오에서 자전거 타고 놀던 곳! 꼴로안 섬이죠.
    그런데 아주 허름한 가게가 보이죠?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한 에그타르트 가게입니다.
    콜로안 섬에서는 다 알아요!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라고...
    분점까지 총 3개가 모두 이 섬에만 있습니다.
    개당 6-700원 하는데...


    그 맛이 정말 예술입니다.
    안먹어봤으면 이야기를 나누기가 어려울 정도로;;


    아참, 이곳은 마카오의 중심인 세나도 광장이랍니다.
    딱 유럽풍의 길거리.

    이래서 마카오를 '작은 포르투갈' 혹은 '아시아의 작은 유럽' 이라고 합니다.
    저는 사실 '작은 XXX' 이거나 '동양의 XXX' 뭐 이런거 아주 싫어해요-_-
    실제 XXX에 가서 봐야지, 작은XXX에 가서 보면 정말 실망할때가 많거든요.

    그런데 정말 마카오는 딱 유럽 삘이 나긴하는데...
    그래도 유럽을 가 보신 분이라면 그렇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고요^^


    이런 테마파크도 있답니다.
    피셔맨즈 와프라는...
    각 국의 유적지를 흉내낸 곳이죠.


    자, 이곳은 식당!


    마카오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 아프리칸 치킨!
    마카오의 유명한 특식 요리가 되었죠.
    아프리카 향료를 써서 만든 치킨인데요. 밥 비벼먹으면 정말 예술입니다.
    전 이런맛을 아주 좋아하죠. 약간 매콤하면서 달짝지근한^^
    오오~~


    밥 비벼서 먹으면 정말 꿀꺽~~
    아~ 지금도 먹고싶네요 ㅠㅠ


    여긴 어디냐고요?
    제가 예전에 썼던 라스베가스 여행기에도 나오죠?
    바로 베네시안 호텔안에 있는 곤돌라 상점가 입니다.
    영어로는 그랜드 캐널, 그러니까 대운하!
    베네시안 마카오는 정말 베네시안 라스베가스와 똑같습니다.
    건물은 더 크다고 하는데, 아직 반도 안 지었다고 하는데도 이정도니..

    마카오는 베네시안을 필두로 윈 호텔 등등 라스베가스랑 똑같이 큰 길에 대형 리조트 호텔이 들어섭니다.
    2015년이면 세계최고의 리조트 휴양도시로 거듭날거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도 아직은 라스베가스에 못 미치지만 언젠가는 그 규모로서는 따라잡을겁니다.
    다만, 시민 의식이나 카지노는 역시 라스베가스가 낫더군요.


    이렇게 이태리 뱃사공들이 노래를 불러줍니다.
    오~ 솔레미오!


    이곳은 어딜까요? ㅎ
    베네시안 호텔 안에 카지노 옆에 있는 딤섬 식당입니다.
    24시간 운영하고 아주 저렴하죠.
    식당 옆으로 카지노 기계도 보이죠? 카지노 촬영은 금지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는 저런 슬롯 머신들은 여유있게 촬영했는데 여기는;;


    딤섬 레스토랑에서 먹은 딤섬 모음!
    어제 홍콩에서 먹은것보다 훨씬 질이 좋습니다.
    호텔 식당이라 당연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은 절반!
    이유는?
    원래 카지노에 있는 식당은 대부분 상당히 맛있으면서도 저렴하죠^^


    이제 마카오에서 배를 타고 곧바로 홍콩공항까지 달려왔습니다.
    홍콩을 거치지 않고 바로 오게 되더군요.


    타이항공에서는 타이맥주를!


    마지막 기내식과 함께 이번 여행도 끝!

    지난번에 이미 다녀온 적이 있는 홍콩이었지만, 이번엔 정말 느낌이 달랐습니다.
    처음 가 본 마카오도 신선했고요.
    이제 또 다음 여행을 꿈 꿔야겠죠?
    다음 여행은 어디일지 궁금하신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이미 정해졌답니다^^

    하지만 장소는 일단 비밀로 하겠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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