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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이야기/'08 홍콩-마카오 2008. 7. 8. 22:19
    홍콩/마카오 여행기 (1/2)

    2008년 6월 20일 - 2008년 6월 23일

    I. 두번째 홍콩

    2005년도에 다녀왔던 홍콩을 3년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리포터 역할을 담당해서 무료로 다녀올 수 있었고, 그것도 특급호텔을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부럽죠? ^^;

    2005년엔 아주 짧은 시간이라 홍콩시내만 둘러보고 왔지만
    이번엔 홍콩 뿐 아니라 마카오까지 돌아보고 올 수 있는 충분한 일정이 가능했답니다.

    홍콩과 마카오를 살펴보면 둘 다 중국에 반환된 땅으로, 각각 영국과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곳입니다.
    그런데 이 두 지역은 실제 가보면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요.
    어떻게 다른지 살펴볼까요?
    사진 중심으로 여행기를 올려보겠습니다.




    늘 기내식으로 출발하는 여행이죠.


    첵랍콕 공항에 도착해서 지난번처럼 A21번 공항버스를 타고 시내로 ㄱㄱㅆ~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차량 겸용 현수교라고 하죠.
    2층버스 맨 앞에 타면 리얼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숙소인 하버프라자 홍콩 (홍함지역) 에 도착해서 애프터눈 티 티켓을 무료로 주길래
    낼름 받아서 잽싸게 주문했더니 뭐 별건 없더군요;;
    그래도 배가 고팠는데 아주 굿! ㅎ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선착장에서 배 타고 센트럴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홍콩에서는 역시 배가 최고죠.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인 센트럴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예전하고 하나도 바뀐게 없더군요 ㅎ


    그 동네, 늘 공사중이던데, 여전히;;;


    빅토리아 피크 전망대로 가는 길입니다.
    표 끊으려고 조낸 기다렸다는...
    옥토퍼스 카드로도 결제는 되는데, 뭐 종류가 여러개인것 같아서 기다렸더니 별거 없더라는...
    근데 왕복으로 타려면 옥토퍼스를 쓰면 훨씬 불리할듯해요. 왕복은 할인되거든요.


    성룡 아저씨 방가방가~
    밀랍인형이죠 ㅋ


    피크트램 기다리는중...


    트램타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와...홍콩의 전경이 보이자 '짱개들' 막 사진찍기 시작;;


    해가 지기전에 보는 홍콩의 전경은 또 다른 맛이 있더군요.


    해가 지자, 이렇게 멋진 야경이!


    완차이로 가서 동네 돌아다니다가 어느 학생들 농구하는 운동장 발견!


    란콰이퐁입니다!
    홍콩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곳이죠.
    우리나라로 치면, 이태원 같은곳인데, 실제로는 홍대분위기가 나는...


    홍콩의 패밀리레스토랑인 통초이에서 식사!
    이건 연유빵입니다. 싸고 맛좋은...


    국수에 고기 볶음...


    이것도 국수는 똑같고 소스만 다른;;
    흐흠, 둘다 너무 비슷한걸 시켜서 실패!

    그렇게 하루가 가버렸네요.
    후다닥~씻고 호텔에서 zZZ


    짜잔~ 호텔에서 일어나자마자 호텔 수영장을 찾았죠.
    옥상에 있는곳이라 홍콩섬이 다 보인답니다.
    전경 죽이죠?


    근데 더 신기한건 수영장이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는거죠.
    옥상에 있는 수족관이랄까;;;


    야외 수영장 한번 신기하죠? ㅎ
    하버프라자 홍콩 호텔의 가장 큰 특징일듯.
    이 호텔은 예전에 인기있었던 SBS드라마 홍콩익스프레스 에서 나오던 그 호텔입니다.
    한국뿐 아니라 외국의 유명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 특급호텔이죠.


    수영을 마치고 이번엔 리펄스베이로 가기위해 터미널에 왔습니다.
    줄은 길지만 금방금방 버스가 옵니다.
    센트럴에 있는 익스체인지 버스 터미널에서 6번 버스타면 바로 가요~
    역시 2층에 앉으셔야 제 맛이...


    이곳에 온 이유는 저 윈도우즈 로고같은 아파트!
    이 아파트는 홍콩에서도 부자만 사는 곳인데요. 윤발이 형도 산다죠? ;; (지금도 사는지는...)

    저 아파트를 보러온건 아니고요.
    아파트 건물 안에 있는 페닌슐라호텔에서 운영하는 커피숍이죠. '더 베란다'를 가기 위해...


    애프터눈 티 입니다.
    원래는 2명이 가더라도 1인분 + 차 한잔만 더 시키면 될텐데,
    토요일에는 무조건 한 사람당 1인분을 시켜야 합니다.
    미니멈 개런티가 인당 세금 빼고 2만원대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접시에 놓고 먹어요!


    맛은 참 좋더군요. 그런데 1인당 1인분을 먹기엔 참 많은 양이죠.
    엄청 배부르다는...
    참고로 이 '더 배란다'는 영화 '색계'에서도 나온 곳입니다.
    아주 고풍스럽습니다.


    차 한잔하고 몽콕으로 달려갑니다.
    몽콕 시장에서 서민들의 삶을...


    이런 분위기죠.


    홍콩의 명물 주스인 허유산의 제비집 망고 쥬스!


    몽콕을 지나서 다시 침사추이로 온 후 스타의 거리에서 야경을!
    이곳은 스타들이 손도장을 찍고 간 흔적이 아주 많답니다.


    침사초이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또 다른 맛이죠?
    정말 백만불짜리 야경!


    출출해서 숙소로 가는길에 완탕면 한그릇!

    길거리표 에그타르트도 사서 갔죠.
    근데 여기꺼 별로 맛 없더라는;;;


    오늘 몽콕 시장에 있는 스포츠마켓에서 구입한 축구 레플리카!
    정말 저렴합니다. 한국의 절반가격이죠.
    긴팔 두개, 반팔 두개를 총 16만원에 쇼핑! 당연히 짭퉁아닙니다. 각 매장에서 파는 가격인데,
    매장마다 재고별로 가격차이가 있으니 다 돌아다녀보시길!


    이제 홍콩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 호텔의 특징은 창문으로 바다가 보인다는것!
    생각보다 로맨틱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호텔 정문 앞 입니다.


    이건 아침에 먹은 딤섬 사진 모음입니다.
    침사쵸이에 있는 세레나데 라는 딤섬집인데요.
    맛은 그냥 보통입니다. 가격대비 성능은 조금 떨어지는...


    간단하게 하버시티에서 쇼핑을 하고, 이제 배를 타고 마카오로 갑니다.


    이 배를 타면 1시간 후에 마카오에 도착!
    가격은 주말기준으로 편도 2만원정도던가요?

    자, 마카오는 어떨지 너무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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